농촌진흥청 쵸니

[스크랩] 감귤, 이제 스낵으로 즐겨요~!

조우옥 2014. 2. 26. 09:01

 

한때 제주를 상징하고 제주를 살리던 감귤이 어느 시점에선가
너무 흔한 과일이 되어서 아주 작은 1번과 와 큰 9번과 이상 판매금지법인
감귤유통명령제도 생겨나고 한미 FTA가 발효되자 감귤에도 위기가 찾아왔죠.


그래서!!! 맛있는 철학자는 감귤의 변신을 시도하였습니다.

 

 

 

맛있는 철학자의 철학을 가지고 농업회사법인(주)태반의땅제주를 설립하고
생귤로 껍질을 까서 먹던 감귤을 스낵으로 먹을 수 있도록 무농약으로 재배한
감귤을 껍질째 슬라이스로 썰어서 저온건조하여 스낵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생과로만 판매를 할 경우 소비량보다 생산량이 많아 판매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보관 과정에서 부패하기도 하지만 칩으로 가공할 경우 판매 걱정이 없으며
다양한 레시피도 가능하며, 휴대가 간편하여 여행 시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며
무엇보다 제가 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업식 날 선보인 감귤칩을 접목시킨 요리들은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우러지면서도
감귤칩의 새콤달콤함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는듯 했습니다.

 

 

대기업의 과자처럼 대량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감귤 그대로를 껍질까지 건조해서
자연이 선물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게 감귤칩 최고의 장점인듯합니다.

 

감귤칩으로 생산했을 경우 시장 또한 넓고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대기업들이 미치지 않는 틈새시장을 공약하고,
10여 년 넘게 믿고 거래한 단골 고객들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합니다.

 

맛있는 철학자의 좌우명입니다.
맛있는 철학자는 농사를 지으며 수익을 얻으려 하기보다
농사를 통해 진정한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삶이 소비가 아닌 철학으로 남고 싶어서 노력한다고,
제주라는 혜택받은 땅에서 태어났기에 더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다던
맛있는 철학자는 지난해 12월에 감귤칩을 출시합니다.

 

맛있는 철학자의 농장 창고의 벽면들은 모두 예술작품으로 가득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찾아온 우퍼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예술공간입니다.

 

개업식은 농업 속에 있는 소재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리는 데는
다양한 작품들도 한몫을 하였습니다. 사무실 문에도 국내외 우퍼들의
재능기부로 완성된 다양한 작품으로 채워졌습니다.

 

한때 감귤을 보관하던 나무상자들은 언제부터인가
충격에 강하고 물에 젖어도 탈이 없는 플라스틱 콘테나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버렸습니다.

 

더 이상 쓸모가 없어서 버려져있던 나무상자들이
설치미술가의 재능기부 훌륭한 전시공간이 되고,
무대로 변신하였습니다.

 

꼬마친구들의 재능기부도 가능합니다.
꼬마친구들의 재능기부로 또 다른 예술작품이 진행 중입니다.

 

개업식 식전 축하공연을 하게 된 질레밴드는 제주에서는

제법 인기 있는 밴드인데 한때 이곳에 머물렀었다는

질레밴드의 거지훈과의 인연으로 재능기부 공연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질러밴드의 공연도 이색적입니다.
어린 아이가 공연 중 무대를 급습하자 함께 멤버가 되어 공연을 합니다.

 

공연 중에도 무대를 꾸미는 분들은 무대를 꾸미며 음악을 듣습니다.
자유롭고 즐거운 공연이 꼬마철학자네 축제와 맞아떨어집니다.

 

개업식 축제에 참여한 누구라도 다녀간 흔적을 그림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는데
맛있는철학자네 농장은 그들을 응원하는 여러 사람들의 관심으로 함께 가꾸어지고 있었습니다.

 

공연 중 객석의 분위기도 자유롭게 서서 손뼉을 치며 음악에 빠지거나
공연 장면을 핸드폰에 담거나 준비된 감귤칩 등 다과를 즐기기도 합니다.
 
여느 공연장에서 만 날 수 없는 자유롭고 편안한 공연이 멋집니다.

 

1부 신 나는 야외 공연이 마무리가 되고 개업식은 실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제주농업기술원에서 가공교육을 받고, 서귀포포농업기술원의
지원 기회가 '비바비타'를 출시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이상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님과
서귀포기술센터 이중석 소장님 외에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축하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객석을 꽉 메운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주)태반의땅제주 김명수 대표님의 포부가 담긴
사업 진행과정 발표도 멋졌습니다.

 

개업식을 마친 후 참석한 내빈들과 멋진 테이프 커팅까지,
시골 농가에서의 개업식이 대기업 개업식 못지않게 근사합니다.

 

'비바비타'출시를 축하해주기 위해서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사람들이 응원을 보탭니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생산과 더불어 농업가공을 시작한다던
농업회사법인 (주)태반의땅제주 김명수대표와 그의 아내 오송미씨는
농부가 갖고 있는 농산물로 자연에 가까운 가공을 하고 소비자에게

강한 먹거리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비바비타' 감귤칩을 출시했습니다.


소농들이 모여서 더 큰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모여서 꾸준히 공부를 하고
죽는 날까지 천천히 할 일을 계획하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저도 잊지못할 하루로 기억하며 (주)태반의땅제주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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