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의 기억과 오늘날의 우리.
‘청일·러일전쟁과 위기에 선 대한제국’
<용산 전쟁기념관 입구 모습>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청일·러일 전쟁과 위기에 선 대한제국’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이 열려 저희 청춘예찬 기자들이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이 발발한 지 각각 120주년, 110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이 두 전쟁을 체계적으로 조망하는 전시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고종황제가 사용하던 인장, 소총과
당시 전쟁에 쓰였던 무기부터 군사우편과 각종 사진 등이 전시되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서울대 규장각에서 보관하고 있던 한일의정서, 병합늑약과 을사늑약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들을 이번 기획전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한 번 살펴보실까요?
‘열강, 조선을 탐하다’
전시관 입구에서부터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졌는데요.
당시 조선을 둘러싼 청, 일, 러시아의 정황을 알아볼 수 있는 것에서부터
역사책에서만 봐왔던 내용의 사료들을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박물관에서 온 유물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큼 수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특히 당시 사용되었던 소총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사용되었던 소총들의 모습>
드디어 마지막. ‘전쟁의 기억과 오늘’
주요인물 클레이 아트가 보이고 다른 한 면에 적혀있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요.
<한, 중, 일, 러 주요인물 클레이 아트 14점>
최근의 우리를 둘러싼 국제질서가 평화스럽지 못하다.
(생략) 100여년 전 당시 열강들의 싸움은 어떻게 기억되고 오늘날,
우리는 또 거기에서 무엇을 배우고 느껴야 할까.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습니다.
청춘예찬 또한 이 전시회를 통해서 잊고 있었던 것들을 깨닫게 되었는데요.
당시 국력이 약하여 주변 강국들과의 싸움이 끊이질 않았던 대한제국.
그 날을 다시금 되새기며 오늘날의 우리들에 대한 것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전시 기간은 2014년 6월 10일부터 11월 10일 로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으니
기회가 되면 여러분들도 함께 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동취재: 청춘예찬 장미나 곰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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