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군입대와 멘토링 안어울리는 줄 알았어요.

조우옥 2015. 2. 18. 00:01



대전 병무청에서는 군 입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군생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군 입대에 대한 병무청 담당자의 간단한 교육이 먼저 진행되고 이후 중령으로 예편하신 네 분의 군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멘토링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데요.

발 빠른 기자님들에 의해 이미 소개가 된 적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일하게 대전에서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http://blog.daum.net/mma9090/8807, http://blog.daum.net/mma9090/9039 )



군 입영 멘토링 프로그램, 과연 도움이 될까?

‘군 입영 멘토링’이라고 한다면, 비슷하게나마 이미 군대를 경험한 지인들의 조언과 충고를 생각할 수 있는데, 입대 예정자들은 그 멘토링 아닌 멘토링으로 생각보다 군에 관한 상당한 지식을 얻게됩니다. 그러나 항상‘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가봐야 돼’라는 조언의 끝맺음은 군입대에 대한 질문을 해소시키기보다는 더 궁금하게 만들기만 할 뿐 인데요.

이 때문에 ‘군 입영 멘토링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내용을 전문적인 정보들을 통해 다시금 확인하는 프로그램쯤으로 인지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과연 멘토링 프로그램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년10월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는‘성공적인 군생활을 위한 교육’현장에 찾아가 이 프로그램이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군 관련 전문가(이하 멘토)와 직접 참여한 입영 예정자들(이하 멘티)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정승호님과의 인터뷰장면>






<한용님과의 인터뷰장면>





<인터뷰에 응해주신 진재열 교수님>





<교육 후 수료식현장>


멘토링 프로그램의 핵심은 입영 전보다 입영 후의 나를 생각하게 해준다는 것에 있었습니다. ‘군 생활을 인생의 황금기로 만드는 비법’. 이것이 멘토링 프로그램의 주제인데요.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오듯 두려움과 막막함으로 가득할 수 있는 군 생활도 미리 앞서 준비한다면 보다 나은 군 생활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든 성공적으로 군 생활을 마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겠죠? 막연하게 입대 날을 기다리고 있는 입대 예정자들이 있다면 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길 바래봅니다. 열정적으로 고민을 들어주시는 멘토분들이 계시고 또한 교육 후에도 소식을 주고받으며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다고 하니, 군대가 막막한 입영 예정자들에게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육 이후 수료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는 밴드>

 

또한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입영예정자들을 대상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성별 관계없이 부사관, 장교 입영을 희망하는 분들도 멘토링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가하기를 희망하신다면 언제든 대전시민대학 홈페이지(http://dcu.dile.or.kr/index.do)를 통해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공동취재 : 하용봉 대학생기자, 조현정 곰신기자>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