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사회복무요원과 함께하는 마을축제
"축제는 마을 사람도, 공무원도 그리고 사회복무요원도 모두 즐겁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의 역할로 주민들의 즐거움이 커진다고 생각하면 힘이 납니다!"
우리 동네 사회복무요원 이희호 요원의 소감입니다.
두둥~!
토요일이지만, 오늘은 우리 동네 마을축제인 '고리울선사문화제'가 있는 날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선사유적지에서 고유제천례 봉행이 있었으며, 오후엔 선사문화제로 전시와 체험 그리고 즐거운 주민 노래자랑, 달집태우기까지 진행됩니다.
우리 동네 사회복무요원 중 이희호, 이상민, 안정우 요원이 축제를 기록하고 촬영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카메라를 든 폼이 예사롭지 않지요? 무거운 삼각대와 방송용 카메라를 들고 저와 함께 하루종일 땡볕 아래에서 뛰어다녔더니, 조금 힘이 듭니다.
축제가 한참 흥이 오를 때도 땡볕 아래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카메라를 삼각대에 올려놓은 채 촬영을 했답니다.
분명히 더운데, 덥다고 말할 수 없는 봄이 이상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고유제천례 봉행 준비는 이른 아침에 진행되기에, 이희호 요원도 함께 하느라 힘들었지만, 무엇보다도 기록이 중요하기에 밝은 얼굴로 카메라를 펼쳐 듭니다. 엄마 같은 마음으로 보면 기특합니다.
이어진 마을축제에서 초여름 날씨는 땡볕과 함께 더웠지만, 다들 그늘이 있는 부스 안으로 들어간 시간에도 축제의 구석구석을 찾아 다니면서 카메라 기록을 하느라 땀은 비 오듯 했지만, 모두가 신이 납니다.
무대에서는 아줌마들의 에어로빅이 신나는 음악이 귓전을 때리는데, 사회복무요원들은 영상 촬영에 차질이 있을까 봐서 카메라 곁을 지켰습니다.
어디선가 들리는 반가운 목소리 "아이스 커피 한잔 하실래요? ㅎㅎ"
잠시 뒤에 마을 사회적기업 부스에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가 도착하니, 이희호 사회복무요원의 얼굴이 활짝 펴졌습니다.
이렇게 축제는 밤 9시까지 이어졌구요. 마을축제는 달집태우기를 마무리로 모두 마쳤습니다.
영상 촬영을 마친 저는 집으로 돌아왔지만,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다음날 카톡하니, 축제장을 정리하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 했다며 미안해합니다.
우리 동네 동사무소에 가면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사회복무요원은 국민 보충역으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공익목적에 필요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 사회서비스 업무 지원 및 행정업무 등 지원합니다.
복무 기간은 24개월이구요. 그러니깐, 현재 동사무소에서 군 복무 중인 것이지요^^
우리 동네 사회복무요원이 궁금하시다구요?
병무청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요원들의 복무일정과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병무청 홈페이지 : www.mma.go.kr
→ 병역이행안내 → 복무제도 → 사회복무요원제도 찾아보시면 상세히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김혜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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