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방학에 떠나는 특별한 기차여행, DMZ 안보관광을 소개합니다!

조우옥 2016. 2. 19. 09:44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아 가까운 곳으로 떠나기 위해 국내여행을 알아보는 대학생, 군대에 간 아들 생각에 잠 못 이루는 부모님, 군인 남자친구를 더욱 이해하고 싶은 곰신! 모두를 위한 관광코스, 바로 평화를 향한 도라산 안보관광입니다. 여행과 함께 안보의식을 동시에 잡는 뜻깊은 여행이 될 관광코스! 지금 소개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안보관광코스는 평화열차 DMZ-train’을 타고 달리는 여행입니다. DMZ-train은 평화실, 화합실, 사랑실로 나뉘며 카페, 전망석, 포토존, 사진 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DMZ-train 안보관광 패키지를 구매하여 관광을 떠날 수 있으며 서울역 출발/도착하는 코레일 당일치기 여행패키지입니다.

 


DMZ-train 경인선을 타고 떠나는 도라산 안보관광에서 만나게 될 도라산역! 도라산역은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이며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위치합니다. 완공 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방한 때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2002220일 도라산역을 방문, 연설하고 철도 침목에 서명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한반도 통일 염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가 되었습니다.

 


도라산 안보관광은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민통선 안의 도라전망대, 3땅굴, 도라산 평화공원 등을 관광하게 됩니다. 먼저 도라산 안보관광의 꽃, 도라전망대는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1986 국방부가 설치한 통일안보 관광지입니다. 도라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개성공단과 개성시 변두리, 송악산, 금암골(협동농장), 장단역, 북한선전마을 기정동, 김일성 동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 다음 코스인 제3땅굴은 1978년 발견된 길이 1,635m·높이 2m·2m의 땅굴로, 1시간당 3만 명의 병력이 이동 가능한 땅굴입니다. 3땅굴 앞에는 분단의 역사와 DMZ의 자연생태계를 영상에 담아 입체영상물로 상영하는 DMZ영상관과 비무장지대 관련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는 전시관, 상징모형물, 기념품판매장 등이 있으며, 모노레일을 타거나 도보로 걸어서 땅굴 내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도라산 안보관광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며 가격은 성인1인 기준 22,800원으로 땅굴모노레일체험 여부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만 많고 의미 없이 떠나는 흔한 여행코스 대신 나의 친구, 아들, 남자친구가 오늘도 나라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며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안보와 통일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출처: 레츠코레일 http://www.letskorail.com/)







<취재: 청춘예찬 곰신 기자 박정희>


출처 : 청춘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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