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올해 바뀌는 병무용어, 어떤 것들이 담겨져 있을까요?

조우옥 2016. 7. 26. 06:29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 진행된 징병검사 모습. 곧 '징병검사'라는 단어가 사라지게 된다.)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등 우리는 말과 관련된 속담을 즐겨 사용합니다. 이 속담들은 언어, 즉 말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는데요, 말은 언어 중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들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단어 또한 우리가 신경을 쓰면서 사용해야 하는 부분인데요, 그동안 병무용어 중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몇 개 있었습니다. 따라서 병무청에서는 그동안 의미가 불분명하거나 어려웠던 병무행정 용어를 순화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비했습니다. 이는 어려웠던 병무행정 용어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은 순화대상 용어입니다. 순화대상 용어는 총 15개이며 용어 안내 및 제가 생각하는 바뀐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국민역병역준비역으로, ‘2국민역전시근로역으로 바뀝니다.

교육소집이라는 단어는 군사교육소집으로, ‘무관후보생군간부후보생으로 정정됩니다.

소양교육복무기본교육이라는 단어로 바뀌며, ‘신상이동신상변동으로 바뀝니다.

신체등위신체등급으로, ‘의무종사의무복무로 바뀝니다.

기일일 또는 날짜로 좀 더 명확하게 정정됩니다.

지정업체병역지정업체병역이라는 단어가 추가됩니다.

징병검사병역판정검사, 따라서 재징병검사재병역판정검사로 바뀝니다.

보수교육복무지도교육으로, ‘병사용진단서병무용 진단서로 변화됩니다.

마지막으로 실역이라는 단어는 변화하지 않고 삭제됩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의 징병검사장 모습)

 

1국민역과 제2국민역을 보자면, 12의 역할과 차이점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용어만 봐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구체적으로 변화됐습니다. 이어 교육소집과 무관후보생을 살펴보면 어떤 소집인지 알 수 있게 군사라는 단어를 넣었으며, 무관이라는 단어 대신 군간부라는 단어를 넣어 용어를 좀 더 명확화 했습니다.

 

징병검사라는 단어는 국민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단어이니 만큼, 본 검사의 취지를 살려 병역판정검사로, 재징병검사도 마찬가지로 재병역판정검사로 순화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기타 궁금하거나 문의 사항은 병무청 규제개혁담당관(042-481-2641)에게 문의하면 되고, 병무행정 용어 순화는 오는 1130일부터 시행됩니다.

    

병역이 자랑스러운 나라,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이번 병무행정 등 많은 노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병무청에 대한 관심과 사랑, 격려 부탁드립니다.






 

(병무청 로고)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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