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렴한 병무청, 청렴한 우리 군(軍) !-`청렴 당당`을 구현하기 위한 병무청의 노력-

청렴은 원래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청렴'은 특히 국가의 업무를 보는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손꼽히곤 합니다. 그렇지만 권력을 쥐고 있는 자리에서 '청렴'하기란 그리 녹록치 않은가봅니다. 공직자들, 그리고 더 나아가 조직 전체까지 각종 비리의 의혹 앞에 당당하지 못한 가운데,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지는 건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병무청과 군 또한 이러한 비리의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만은 없었습니다. 한때 병무청은 ‘병역비리’ 논란에 휩싸여 자칫 조직이 와해될 위기에까지 몰리기도 하였지요. 국민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병무청에서 이러한 비리 논란은 더욱 치명적일 수 밖에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과오를 뉘우칠 자정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사진1 : 병적관리시스템 / 출처 병무청

사진2 : 찾아가는 병무청 / 출처 병무청

이에 병무청은 '공정'한 병역, '소통'하는 병무청을 만들기 위해 '청렴 당당'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청렴병무청’으로의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겉만 번지르르하고 형식적인 청렴 홍보활동에 치중하기 보다는, 실질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식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고위공직자와 자녀에 대한 병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징병검사 뿐 아니라 보충역 복무 등 병역이행과정을 집중 관리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또한, '고여있는 물은 썩기 마련'일 수 있기에 국민들과의 소통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불만민원에 대해 직접 찾아가 상담․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병무청’ 서비스, 질병치유 후 현역입대를 원하는 자진 입영자를 위한 ‘슈퍼굳건이 무료치료 지원사업’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병무청 자체 내에서 부패·비리에 대한 건전한 신고문화 정착을 위해 ‘내부 익명신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병무행정의 구조적 허점을 악용한 병역비리·면탈을 차단하고 업무처리 시 착오처분·과실 등 행정오류에 대한 자기진단 및 조치로 ‘부패예방·통제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진3 : 제주병무청 사려니숲길 반부패,청렴캠페인 / 출처 헤드라인제주

중앙 병무청에서 이러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 각 지방 병무청에서도 '청렴','부패척결'을 위해 직접 발로 뛴 사례가 많습니다. 전북병무청에서는 매월, 테마가 있는 공감·소통·청렴 캠페인을 실시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친화·체감형 청렴 캠페인을 만들어나가고 있고, 제주병무청은 사려니숲길서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부산병무청은 청렴시책의 일환으로 목민심서, 난중일기와 열하일기, 장자와 논어 등 인문고전을 통해 청렴의 길을 되밟아 보고, 그 뜻을 되새겨 청렴의식이 전 직원의 일상이 되도록 생활 속 청렴을 실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영동병무청, 충북병무청 등 많은 지방청에서도 청렴을 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4 :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 / 출처 병무청

이러한 노력과 반성 끝에 병무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청렴당당, 병무청'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병무청은 끊임없이 청렴한 병무 행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병무청이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을 우리 모두 함께 지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곰신 기자 김희주>

출처 : 청춘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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