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대한민국 아들이 군대가야 하는 이유!

조우옥 2017. 7. 14. 17:28

▲유미경, 김영희, 장정륜, 최은아, 김용옥 어머니 장병급식모니터링단

 

아들을 군에 보낸 어머니들이 서울역에서 뭉쳤습니다. 어머니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인데요. 1년동안 부대방문을 통해 급식을 체험하고 군납식품업체를 방문하여 위생점검 및 피복업체를 방문하며 대한민국 청춘들의 먹거리와 입을거리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모니터단 홍보가 부족한 듯하여 대한의 청춘들과 아들을 군에 보낸 대한민국 어머니들을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2014년 청춘예찬 어머니기자들이 청평에서 청춘들을 위한 홍보 활동이 있었습니다. 


군에 아들을 보낸 어머니들이 거리에서 홍보 활동을 시작한 것은 청춘예찬 어머니기자들이 원조였습니다. 오랜만에 사진을 보니 풋풋했던 어머니들이였네요.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원도 청평 시장까지 섭렵했던 어머니기자들이었지요. 아들을 군에 보낸 대한민국 어머니들은 청춘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 뜻으로 이어지는 듯합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울역에서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되었지요.  

 




청춘예찬 어머니들이 시작했던 방식과는 다르게 정보망을 이용해서 준비해오셨어요. 디자인도 예쁘게 색상도 튀도록ㅎㅎ 기획하고 날짜정하고 준비물 챙기고... 하지만 어머니들의 공통점은 장소 안가리고 열정적으로 활동한다는 사실입니다. 

1.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을 아세요?

2. 현재 군대의 군복은 뭘까요?

3. 대한민국 장병에게 응원의 한마디! 세 가지의 주제로 첫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단연, 서울역에서의 홍보 활동은 관심 끌기에 적합하였습니다. 땡볕아래 어머니들이 앞 뒤 안가리고 열심히 홍보하는 모습에 참여하시는 분들도 흥이 납니다. 첫 스타트부터 순조롭게 진행되더라고요.

  





 

처음인듯 ~ 처음같은~ 처음아닌 너~  조우옥 부모기자와 저는 뒷전에서 살짝 돕기만 했답니다.

그 순간을 지켜보면서 청춘예찬 어머니기자들이 처음 시작할때도 물불 안 가리고 거리로 나섰던 기억, 이번이 마지막일꺼야 아쉬워 하면서도 또 다시 병무청 식구로 올해까지도 실천했던 청춘예찬 어머니기자들의 홍보 활동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ㅎㅎ


  


▲우리들을 응원한다면서 사진도 한 컷 찍어주는 센스도 발휘하시네요.


  



아직도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군 병들에게는 관심이 많았습니다. 짧지만 한마디 한마디가 모아 모아져 군 장병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 입대할 청춘들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래봅니다. 연세드신 분들은 당신이 입었던 군복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어머니들이 말하는 대한민국 아들이 군대가야 하는 이유!


유미경어머니 모니터

- 국가의 3요소 국토, 국민, 주권 그것을 빼앗기고 찾는데 얼마나 큰 희생이 따랐습니까!

우리의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집을 지키듯,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나라를 지키지요.

단 모든 국민이 나라를 지키기 어려운 실정에서 가장 적당한 대상이 지금의 청년이라고 봅니다.

나를 대신해서 나의 의무를 대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내아들만 아니면 돼! 하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김영희어머니 모니터

- 남과 북으로 분단된 상황에서 국민으로써의 의무로 꼭 아들들만이 아니라 국민은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나라를 지키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정륜어머니

- 내년이면 아들을 군에 보내야 하는 어머니로서 조금 일찍 정보를 갖게 되어 우리 아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들과 국방의 의무를 함께 해야 할 대한의 청춘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무작정 의무를 다한다는 마음보다는 군대는 나로 시작된다는 책임감과 자신감으로 나서기를 응원합니다.

 

최은아어머니 모니터

- 대한의 청춘들은 입대든 면제든 상관없이 본인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의 정황상 후방의 안전을 위하는 것이 제일 큰 이유겠지요. 하지만, 청춘들이 군대를 가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자신의 의무, 제대 후 남자들의 곰감대, 진짜 사나이로 변신할 기회, 살짝은 자숙의 시간도 가질 수 있지않을까요!ㅎㅎ

 

 

처음 시작한 홍보 활동이지만 어머니들의 마음에는 나라 사랑하는 수많은 것들이 오고 갔을 것입니다. 펜도 마르기 전에 후반기 홍보 활동 장소를 물색 했습니다. 작은 홍보 활동이지만 지나치는 사람들의 추억이기도한 군대시절을 떠오르게 할 수 도 있고 또는 앞으로 기억속에 남아있을꺼라 생각하면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대한민국 어머니들이 될 것입니다.




<공동취재 : 청춘예찬 부모기자 김용옥, 조우옥>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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