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치맥말고 치콜파티!- 어머니장병급식모니터링단 5사단 보급대대 급식만족도 설문조사

조우옥 2017. 10. 25. 19:46

[ 어머니장병급식모니터링단 1조원과 5사단 보급대대대대장 홍재석 중령과 함께]


병영식당 환경은 열악하지만 군장병 급식만족도가 높다는 5사단 보급대대 홍재석 중령과 보급대대원들과 함께 병영식당에서 시원한 한끼를 먹고 왔습니다.

어머니 장병 급식 모니터링단 1조 활동으로 군장병 급식 만족도 설문조사를 하고 현대화된 병영식당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리메뉴가 특화된 조리병들의 이야기를 담고 왔는데요.

보급대대에 가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더군요.


[우리부대 회식은 치맥아니고 치콜~~~]


[5사단 보급대대는 회식도 특별해-치콜에 매실소스품은 파스타]


보급대대 회식메뉴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이거 주문음식인가요?

병영식당에서 직접 만든 음식이라구요?

와우~~~보급대대 조리병은 특별한걸요^^

아하~~병영 특급셰프가 보급대대 조리실에 근무한다구요!!!

그랬군요.

육군 5사단 열쇠부대 특급 "열쇠요리왕'에 빛나는 조리병들이 직접 요리를 해주는 부대였던거군요.

자랑스런 조리병들의 연구를 통해 탄생한 특제소스로 즐거운 행사를 할 수 있었는데요.

스파게티에 매실 피클까지 넣어 훈련하느라 힘들었을 부대원들의 눈도 입도 마음도 행복한 시간!!

행복해 하는 병사들을 보며 아빠미소로 부대원을 섬기는 대대장의 모습도 행복해 보입니다.




[회식메뉴 치콜은 즐거움인걸로]


[열쇠부대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한 진격대대]


"볶고..

지지고..

내가 바로 병영 특급셰프

육군 5사단 열쇠요리왕 조리경연대회에서 "리얼 마파두부'와 봄을 담은 탕수육"선보인 표범연대 진격대대 단결팀 최우수상 영예"

노하우를 공유하고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단결팀은 맞춤식단과 잔반 제로화에 도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군요. 집에서나 단체급식에서나 가장 고민거리가 잔반인데 말이죠. 질적 양적으로 모두 성공한다는 것이 어려운데 그 어려운 걸 해냈다니 대단하지 말입니다^^


[군급식만족도 설문조사후에 병영식당에서 만난 냉면]


어머니장병급식모니터링단 활동으로 병영식당 급식메뉴 만족도와 개선.제안사항을 조사하고 난 후 병영식당에서 부대원들과 함께 맛본 놀라운 비쥬얼의 냉면입니다. 군장병급식에서 이렇게 제대로 된 냉면을 만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냉면 무김치와 오이,계란까지 제대로 얹은 걸 보고 내심 놀랐는데 특급셰프의 노련한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군요.


대대장님 면담을 하고 보니 군인 아들 밥상에 지휘관의 관심도가 매우 높으시더라구요. 특별히 병영식당, 군장병 급식 메뉴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대장이 신경을 많이 써주시니 주방에서 메뉴개발과 조리법 연구로 급식메뉴와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거였군요.


[급식메뉴 만족도 설문조사-우린 아주 만족해요!!]


만족에 스티커를 붙이는 부대원들에게 어려워하지 말고 진실을 말해달라고 하니, 대부분의 부대원들이 우리 부대는 급식이 아주 잘 나온다고 만족도가 높다는 얘기를 하는군요.

모두 만족에 O와 * 스티커를 붙이고 있습니다. 개선할 점은 낙후된 식당 건물인데 몇 달후에 현대화된 식당이 지어지면 이전을 한다고 대답을 해주네요.


현대화된 병영식당으로 가면 더 좋은 환경에서 급식을 먹을 수 있어서 만족할 거라고 웃음짓는군요. 병영식당이 새로 지어지면 같은 음식도 더 맛나게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을거라고 그 때 다시 한 번 오시라고 초대까지 받고 돌아왔거든요.


 [급식만족도 설문조사중]


[단결팀 조리실 근무모습]


열악한 식당 조리실에서 일하기 힘들었지만 장병급식에 대한 조리법을 연구하고 노하우도 공유하며 끊임없는 노력을 한덕에 맛난 메뉴로 부대원의 입맛을 사로잡은 조리팀.

 덥고 힘들지만 새로운 주방으로 가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열쇠부대 병영 특급 셰프의 면목을

보여주겠다고 하는군요.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이 가을에 치맥아니고 치콜로 즐거운 시간 가지고 매실소스까지 넣어 요리할 줄 아는 특급 셰프덕에 우리 부대는 입이 즐겁습니다.


[5사단 보급대대 대대장 홍재석중령]


"군장병급식은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니라 오감을 만족하며 즐기는 즐거움입니다. 부대의 사기와도 직접적인 영향을 가지는데요. 선진국 부대의 급식 메뉴를 보면서 우리 부대원들도 다양한 메뉴로 자율적인 식단을 운영하고 질좋고 맛있는 급식을 먹으며 군대 시절을 추억하기를 바랍니다.

부대원 아들들이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면 안먹어도 배부르고 행복해 진다는 대대장님과, 치콜회식에 급식시간이 행복한 5사단 보급대대에서 어머니모니터링단도 행복바이러스 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한들한들 코스모스 피어나니 5사단 가던 시골길이 생각나는데요.

조만간 새로지은 병영식당도 살펴보고 맛난 급식도 먹어보러 다녀와야겠어요~~~






<취재: 청춘예찬 부모기자 김영희>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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