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술과 예술의 만남 `화훼장식`, 그 새로운 변화를 보다!
기술과 예술의 만남 '화훼장식', 새로운 변화를 보다
2014년의 시작과 함께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소치 동계올림픽’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세계인의 축제로 유명한 올림픽이 ‘운동’분야 이외에도
‘기능’분야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많은 분들이 ‘국제 기능올림픽’이라는 대회를 알지 못하고 있는데요.
기량을 갈고 닦은 선수들이 국제기능올림픽에 나가기 위하여
17개 시도 선수들끼리 지방예선 다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통하여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대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단체 훈련을 통해,
2년마다 매번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데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렸던 국제 기능올림픽에서
우리한국은 ‘종합1위’를 하였고, ‘전 종목 선수 모두 메달수상’ 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http://skill.hrdkorea.or.kr <자료 출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홈페이지>
이러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종목 중에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고 싶은 분야는 ‘화훼장식(Floristry)'입니다.
우리가 쉽게 ‘생활원예’에서 시작하여, 현재 한 두번쯤 들어보신 직업
‘플로리스트’와 매우 관련이 있는 종목인데요,
이번 독일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한국대표로 나간 대표선수가 금메달을 따오기도 하였습니다. ^^
위의 사진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생활원예와 매우 다른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바구니, 꽃다발 신부부케,..우리가 흔히 들어보고 눈으로 본 것과는 매우 다른 형태인데요.
이렇게 기능경기대회는 다양한 꽃을 이용하는 것을 넘어서
그 식물의 특징이 가장 아름답게 표현되도록 하는 것이 중심입니다.
이외에 우리가 자주 접한 꽃 상품 또한 매우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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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아름다워 지고 있는 꽃들 사이에서
다양하게 발전하는 새로운 품종개발 또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안개꽃 , 프리지어 등의
다양한 신품종과 관련한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을 보며,
수입에 의존하던 우리나라의 화훼가 다양한 발전 이후
다양한 꽃(화훼상품)을 수출할 정도로 성장하였다는 것 또한 눈여겨 볼 수 있습니다.
보이는 사진은 우리가 자주 봐왔던 '장미'와는 색상이 매우 다르죠?
다양한 패턴과 무늬, 형광색을 띄는 장미까지...
이제는 나날이 다양해지는 종류는
우리 모두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장미처럼 형태보다 색감을 바꾸도록 개발하는 것이 있고..
위의 사진처럼 우리가 보통 국화 종류 중 ‘소국(小)’처럼 흔히 보던 꽃들이 있지만
일반 ‘장례식’에서 자주 보는 하얀 국화가 꽃잎의 모양이나 색상이 변형되어 나오기도 합니다.
같은 꽃이지만 다른 느낌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같은 오렌지색을 가진 꽃잎이
품종개발을 통해, 형태가 변화고 색상이 섞이면서 다른 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개발은 날이 갈수록 더욱 더 활발해지고,
이에 대한 기술 또한 매우 다양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발은 ‘농촌진흥청’ 안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화훼부분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농촌진흥청에 소속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국민적 가치공유를 통한
원예특작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중점으로 비전을 두고 있습니다.
주로 원예, 특용 작물에 대해 품종개발 및 육종에 대한 분야를 개발하는데
힘을 쓰고 있는데 이러한 품종개발은 화훼부분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
‘외적’인 부분을 넘어서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재배방법 개선에 관한
기술개발과, 병충해, 바이러스의 진단, 생태 및 방제에 관한 기술을 개발하는 등
품질보전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우리가 꽃이라고 생각하면, ‘빨간장미’와 ‘흰 안개꽃’ 등 대부분
주위에서만 보는 꽃들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새 우리는 다양해지는 꽃들 사이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진화하는 우리 화훼산업과 동시에, 이를 소비자에게 공유하는
플로리스트의 ‘기술성’이 모여 앞으로도 우리에게 더 많은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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