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유로운 날갯짓을 염원하며
-자유로운 날갯짓을 염원하며
광영여고 대한민국 홍보부 나비달기 운동
안녕하세요! 청춘예찬 기자 최영옥입니다.
요즘 따뜻한 날씨로 인해 길을 걷다 보면 나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이번 기사에선 광영여고의 한 동아리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광영여고 대한민국 홍보부, 출처 - 100만인 나비 달기 운동>
바로 광영여고 대한민국 홍보부인데요.
이 동아리에선 2011년도 역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라고 합니다.
현재 독도 및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가하고,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 중 '나비 뱃지' 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00만인 나비달기 운동' 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나비의 의미
일본군에 의해 피해를 입은 할머니들이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날갯짓 하기를 염원하는 의미. 현재 전쟁과 여성 박물관의 상징물.
나비 뱃지를 판매하여 생긴 수익금은 '나비 기금' 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 뿐만이 아니라 전쟁으로 고통받는
세계의 여성들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비뱃지의 모습>
광영여고 대한민국 홍보부를 취재하기 전에 저도 나비 뱃지를 구매해보았는데요.
또한 이 나비 뱃지는 유명한 한 연예인이 착용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우리 광영여고 대한민국 홍보부 학생들의 인터뷰를 보러 가보실까요?
<광영여고 대한민국 홍보부의 나비 포장 모습, 출처 - 100만인 나비 달기 운동>
Q1.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와 광영여고 대한민국 홍보부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A1. 저희는 대한민국 홍보부 3학년 부장 김혜정, 2학년 부장 정해솔입니다.
저희 대한민국 홍보부는 역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입니다.
그에 이어 역사 왜곡 문제 등 한.일 역사 문제를 다루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교내 전시, 교육 봉사 등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활동들을 하고 있으며
방학마다 교내 학생들을 모집하여 수요집회에 참가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을 위한
백만인 나비달기 운동과 함께 거리 홍보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Q2. 나비 달기 운동에서 모인 성금은 어디에 사용 되나요?
A2. 나비 달기 운동으로 모여진 성금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모으는 나비기금에 전액 기부하고 있습니다.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의 뜻으로 만들어진 나비기금을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은 물론
전쟁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여성들이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3. 나비 달기 운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A3. 처음 나비뱃지 운동을 시작할 무렵 거리 홍보에서 냉담한 반응에 울기도 했고
SNS 홍보를 통해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에 밤새워 포장작업을 하던 날도 있었습니다.
학생으로서 감당하기에 힘들었던 날들도 있었지만 저희는 첫 기부금을 전달할 때의 벅찬
감정을 잊지 못합니다.
그 감정을 느껴봐서인지 힘든 날이 있어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지금 이렇게 많은 응원 속에 인터뷰에 응하고 있게 된 거 같습니다.
그 동안 고생하신 선생님들께 제일 감사하고 언제나 함께했던 선배들, 친구들이
자랑스럽습니다.
Q4. 현재 기사를 읽고 계신 구독자들에게 한마디를 하자면?
A4. 처음부터 저희 나비뱃지 달기 운동은 여러분의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최종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앞으로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하며 하루빨리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이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 저 하늘을 훨훨 나는 나비가 되길 염원합니다.
<기자 본인 옷에 달고 있는 나비 뱃지의 모습>
인터뷰에서도 학생들의 염원과 마음이 느껴지는데요.
작게나마 시작했던 것이 하나하나 관심이 모여 벌써 100만인을 훌쩍 넘은 나비 달기 운동.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광영여고 학생들과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청춘예찬 기자 최영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재:청춘예찬 곰신 기자 최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