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00명의 어린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군인은?
100명의 어린이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군인이라면? 군인이 된다면?
병무청 홍보요원인 어머니 기자단이 오늘은 과천 서울대공원에 모였습니다. 왜냐구요?
서울대공원에 살고 있는 코끼리, 하마, 기린 등을 만나러 오는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봄볕이 좋기도 했지만, 매년 병무청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으로 어린이들의 이야기는
들을때마다, 볼 때마다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머니 기자단이 어린이의 눈높이로 생각한
대한민국 군인이 알고 싶었습니다.
'내가 군인아저씨라면?'
'내가 군인아저씨가 된다면?'
어머니 기자단의 질문에 어린이들은 대부분 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마도 군인 이야기를
요즘 대양한 매체를 통해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주 만나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내가 군인아저씨가 된다면? 군인아저씨라면?" 이렇게 질문하면 서울동물원에 놀러 온 어린이들은
잠시 생각하는 듯 하다가, 이내 방긋이 웃으면서 다음의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북한의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는 어린이>
<악당을 물리치고 싶다는 어린이>
<군인아저씨가 좋다는 어린이>
<멋진 비행기를 타고 싶다는 어린이>
<어린이들의 말을 다 옮겨 적을 수는 없었지만,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동물원의 코끼리, 기린, 코뿔소를 보다가 '군인아저씨가 된다면?' 이란 질문에 어린이들은
군인아저씨에 대한 밝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줄줄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의 표현은 군인은 강하다는 믿음형과, 군인들의 훈련 모습에 대한 동경형,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군대를 체험해 보고 싶은 체험형으로 대부분 나뉘었습니다.
대한민국 군인은 강하다 --->믿음형.
"총 사고 싶어요~"
"통일을 하고 싶어요~"
"지구를 지키자~"
"악당을 물리치고 싶어요~"
"북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어요~"
"튼튼해지고 싶어요~"
"힘 쎄지고 싶어요~"
대한민국 군대를 체험하고 싶다. --->체험형.
"탱크를 타고 싶어요~"
"비행기 타고 싶어요~"
"배 타고 싶어요~"
"눈 치우고 싶어요~"
대한민국 군대는 재미있다.--->예능형.
"군데리아 먹고 싶어요~"
"헨리 만나고 싶어요~"
참 재미있지요?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군인은 이렇게 표현되고 있었습니다.
<서울동물원 입구>
<서울동물원에서 만나는 코끼리, 코뿔소, 기린을 보고 좋아하는 어린이들>
서울대공원 입구부터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동물원과 그리고 산뜻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산림욕장 입구 그리고 우리나라의 식물 그리고 분재 조각전시장을 볼 수 있는 식물원까지 한참을
걸어 다니면서 많은 어린이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을 만날수록 정말 다양한 대답이
재미있어서 다리아픈 줄도 모르고 걸었습니다.
미래의 대한민국 군인이 될 어린이들의 군인이야기가 밝고 긍정적이며, 믿음직스러워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대한민국 군대는 희망이 가득합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습니다.
<취재 : 글.사진 김혜옥 어머니 기자, 구애란 어머니 기자, 김진순 어머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