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사단 독수리연대 철권대대 감사나눔운동 훈훈해!!
감사나눔운동 실천으로 존중과 배려의 선진 병영문화를 이끌어가는 5사단
독수리연대 철권대대 GOP 장병들!
<감사나눔 일기를 쓰고 있는 GOP 장병들>
군에 아들을 보낸 부모님께서는 아들이 군 생활을 잘하고 있을까 걱정이 많으시죠?
전우간 불만과 갈등을 해소하고, 힘든 군생활 속에서 감사의 의미를 찾고 나누며 매일 매일 감사와 웃음이
넘쳐나는 5사단 독수리연대 철권대대 GOP 장병들 감사나눔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해서 청춘예찬
어머니기자가 발빠르게 다녀왔습니다.
민간인 금지구역 최전방 GOP 부대 방문이라 살짝 긴장되었지만, 분단국가의 비애가 느껴지는 최전방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듬직한 장병들과의 만남이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전우간 불만 & 갈등해소로 밝은 내무반 생활 중인 5사단 독수리연대 철권대대 GOP 장병들의 밝은 모습>
최전방 GOP 경계임무로 24시간 내내 긴장감속에서 군복무 할 GOP 장병들에 대한 걱정이 앞섰는데, 저의
좁은 소견과 달리, 지금껏 봐온 그 어느 장병들보다 더 밝은 모습이라 어머니 마음으로 안심이 되는
방문이었습니다.
최근 군에서 발생하는 걱정스런 일로 인해, 부모님들 걱정만큼이나 군부대에서도 장병들을 군복무 후
부모님께 건강한 모습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고심하는데, 전우간 불만과 갈등을 없애는 노력의 한 방법으로
감사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하네요.
<감사일기를 쓰는 장병>
정영웅 소대장:
중서부 전선 최전방 GOP 경계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5사단 독수리연대 철권대대 GOP 장병들이 실천하고
있는 감사나눔운동은, 군생활 하면서, 매일 감사의 의미를 찾아 감사 일기에 적은 후, 하루동안 기록한
감사의 의미들을 발표하고 좋은 점은 서로 나누고 갈등을 일으키는 불만요소는 해소시키며, 밝은 내무반
분위기 조성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장병들은 감사나눔 일기를 쓰며 긍정 에너지를 쌓고, 부대 전투력 향상을 위해 계급. 전우간 불만과
갈등을 해소코자 하는데 의의가 있는데, 감사나눔운동 실천 후, 장병들 스스로 대한의 군인으로 사명감과
자존감이 높아졌습니다.
장병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월 1~2회 우수작을 선정해 4박 5일 포상휴가를 줘 장병들 스스로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감사나눔 일기를 발표하며 전우간 불만과 갈등을 해소시키고 있는 GOP 장병들>
Q. 장병들이 기록한 감사의 의미를 듣고 싶습니다. 감사 제목을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A 장병: 제가 아팠을 때 동기가 대신 보초근무를 서줘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B 장병: 기분이 가라앉아 있을 때 분위기를 띄워 주며 웃겨주려고 애쓰는 후임이 너무도 감사합니다.
C 장병: 안개가 안 껴서 감사합니다.
D 장병: 보초근무를 마치고 전우들과 웃으면서 샤워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 장병: 하루하루 무사히 지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F 장병: 제가 최전방 GOP 경계임무를 서 대한민국 국민과 내 가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G 장병: 병역의 의무를 씩씩하게 지킬 수 있도록 건강한 신체로 태어나 감사합니다.
아주 작은 것에서 감사의 의미를 찾는 GOP 장병들의 감사의 의미를 하나하나 들으며, 아픈 전우를 대신해
보초를 서 주는 장병의 따뜻한 전우애의 흐뭇함과 안개가 안 껴서 감사하다는 의미와 보초 근무 후 전우들과
웃으면서 샤워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감사의 의미 앞에선 항상 긴장감 속에서 GOP 경계임무를 서는
장병들의 노고가 느껴져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습니다.
<서로 감사와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있는 장병>
감사나눔운동은 감사의 의미뿐만 아니라, 평소 작은 불만거리가 될 수 있는 소소한 불만 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샤워를 마친 선임이 샤워바구니를 들고 나가버려 서운했다는 후임병의
얘기는 듣는 이로 하여금 큰 웃음을 줬고, 그런 일로 서운할 줄 몰랐다는 선임과 후임 크게 웃으며 프리허그로
훈훈하게 갈등을 해결해, 깨알같은 잔재미를 주기도 했습니다.
<프리허그로 훈훈하게 갈등을 해소하는 장병들>
정영웅 소대장께서 청춘예찬 어머니기자들에게도 장병들처럼 감사의 의미를 찾아 써보라고 해서 써 보았는데,
아주 거창한 것에 감사의 의미를 찾기 보다는 5사단 장병들처럼 작은 것에서 감사의 의미를 찾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매우 필요하다는 생각에, 집과 내 주변에서도 감사나눔운동 전파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나눔 일기 발표후 프리허그로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장병>
Q. 감사나눔운동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A 장병: 전우들과 더 돈독해졌습니다.
B 장병: 내무반 선. 후임들간에 뜨거운 전우애가 느껴집니다.
C장병: 불만에 대해 서로 얘기를 나누고, 서로 입장에 대해 이해하게 되어 갈등이 사라졌습니다.
D 장병: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깊어져 내무반 생활이 즐겁습니다.
F 장병: 감사나눔 일기를 발표하며 내가 미처 몰랐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되면서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이 좋았고, 무심코 한 행동이 다른 장병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되어
배려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전우간 갈등해소 시켜주는 감사나눔운동 실천 중인 장병들>
작은 일에서부터 감사의 의미를 찾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군생활을 해서 일까요? 장병들 모두 최전방 GOP
경계임무를 서 항상 긴장된 생활을 해, 꽤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많을거라고 여겼는데, 직접가서 보니
전우간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전우애와 감사나눔으로 불만과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밝은 내무반 분위기 속에서
장병들 스스로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는 사명감과 자존감이 높아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와 GOP 장병과의 즐거운 탁구게임>
장병들이 체력단련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운동기구와 탁구대가 있었는데, 아들과 같은 듬직한 장병들과
탁구경기를 하고 싶어서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와 장병들 탁구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5사단 독수리연대 철권대대 GOP 장병들과 국가안보를 다짐하며 ~~>
감사와 웃음이 넘쳐나는 5사단 독수리연대 철권대대 GOP 장병들처럼, 다른 군부대를 비롯해 사회,
가정내에서도 평소 감사나눔운동에 동참한다면 좀 더 밝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군대에서는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를 하는 부대도 많고, 면회, 외출, 외박이 허용되지 않는
GOP 부대도 이젠 면회가 허용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작은 것에서 감사의 의미를 찾고 나누며, 불만과 갈등은 해소시켜 늘 웃음이 넘쳐나고 전우애가 돈독한
5사단 독수리연대 철권대대 장병들을 보며, 저역시 긍정적인 마인드로 성실히 살아가자는
동기부여를 가슴에 안고 돌아온 훈훈한 만남의 자리였습니다.
감사나눔운동 실천으로 , 따뜻한 전우애와 존중과 배려의 선진병영문화를 이끌어가는
육군5사단 독수리연대 철권대대 GOP 장병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우리의 철책은 우리가 지킨다"는
5사단 GOP 장병들과의 소중한 만남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공동취재 : 청춘예찬 구애란, 조영란 어머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