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군대의 신춘문예! 병영문학상을 소개합니다
군대의 신춘문예! 병영문학상을 소개합니다
매년 여름. 국군 장병을 위한 즐거운 문학 행사가 열립니다. 바로 군대의 신춘문예! 병영문학상입니다.
<사진출처: 국방부 홈페이지>
장병들의 문예창작 능력개발과 사기진작을 목표로 올해 13회째를 맞는 병영문학상은
군 장병이라면 누구든 참여의 기회가 있다고 합니다.
시, 수필, 단편소설 총 3개의 분야에 참가할 수 있는데 분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 필 : 개인당 2편, 편당 A4용지 4쪽 내외(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분량)
◦ 단편소설 : 개인당 1편, 편당 A4용지 20쪽 내외(200자 원고지 80매 내외 분량)
우편접수는 물론 이메일, 군대 내 인트라넷으로 접수가 가능하니
일상에서 지친 군인장병들이 글로써 자신을 뽐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만족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다양한 수상의 혜택이 있답니다!
◦ 최우수(부문별 1명) : 장관상장, 기념패, 상금 300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자격 부여
◦ 우수상(부문별 2명) : 장관상장, 기념패, 상금 200만원◦ 가 작(부문별 3명) : 장관상장, 기념패, 상금 100만원
◦ 입 선(150편 내외) : 입선 확인증, 기념패
부문별 최우수 1명에게는 상금은 물론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자격까지 부여한다고 하니 군 복무중에 꼭 한 번 참가해볼만 합니다.
물론 입선을 해도 부대 재량으로 휴가를 받을 수도 있으니 한 번 도전해서
휴가라는 최고의 부상을 노려보세요.
바로 오늘. 제 13회 병영문학상 심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단편소설 부문에선 이돈희님, 수필 부문에서는 김병철님, 그리고 시 부문에선 김현석님이
각각 분야별 최우수상을 시상했습니다.
<사진출처: 직접 촬영>
저 역시 병영문학상과 인연이 깊습니다.
군 복무 시절인 2010년 9회 병영문학상에 참가해
수필부문 입선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군 생활 중 가장 기뻤던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사진출처: 직접 촬영>
병영문학상을 수상하면 자신이 글이 담긴 출판물도 기념품으로 주니
여러 의미에서 추억이 남는 군 생활의 하나의 이벤트가 아닐까 합니다.
혹시 의미있는 군 생활을 보내고 싶다면
내년 여름. 열 네번째 병영문학상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취재 : 청춘예찬 이강욱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