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학생기자, 굳건이가 되어보다!
대학생기자, 직접 굳건이가 되어보다!
<굳건이가 된 대학생기자>
최근들어 서울역, 배화여대 등 불철주야 여기저기 달리고 있는 굳건이!
이번에는 '부천시민 어울림한마당'에 등장하였습니다~
'부천시민 어울림한마당'은 다양한 목적을 가진 그룹의 시민들이 참석하여서,
부천시내 일부를 걸으며 퍼레이드를 하고, 다양한 의상과 컨셉으로 다채로운 장기를 뽐내는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에 저희 병무청 '청춘예찬'기자단들이 참가팀으로 참석하였고,
'굳건이'역시 부천으로 출동했습니다!
굳건이는 누구?
<굳건이 소개, 출처(병무청 블로그, 청춘예찬 - http://blog.daum.net/mma9090/5097)>
항상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는 따도남 굳건이.
굳건이의 나이가 궁금하시나요? 굳건이는 바로 27살!
20대 후반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 굳건이의 주 업무는 바로 병무청과 시민들의 소통을 원할히 하는
것입니다.
오늘 행사에서와 같은 업무들이 주 업무지요.
최근 굳건이는 "굳건이가 간다"라는 행사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는 아주 바쁘신 몸인데요.
이번 행사에서 굳건이의 모습을 많이 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계속해서 "굳건이가 간다"는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듬직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귀여운 행동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굳건이!
과연 그 안에는?
다양한 분들이 '굳건이'탈을 쓰고,
병무행정 홍보에 도움을 주시며 행사에 참석하지만
특별히 10월 5일 '부천시민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는
이한준 대학생기자가 굳건이 탈을 쓰고 하루 동안 굳건이가 되어 보았습니다.
<굳건이가 되어 본 이한준 대학생기자>
그럼 하루동안 굳건이가 되어 본 이한준 대학생 기자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1. 행사참가 확인 사진 찍을 당시
행사 날 날씨가 가을답게 하늘은 맑았으나 햇빛이 강한 더운 날이었습다.
굳건이와 비슷한 탈을 예전에도 써 본 적이 있어서 별로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더운 날씨 탓인지 사진을 잠시 찍으러 가는 동안 쓴 굳건이가 엄청엄청 더웠습니다.
30분도 채 쓰지 않앗는데 온 몸이 땀으로 도배되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다가와서 수고 했다고 하며 챙겨주셔서
오늘 하루 정말 열심히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굳건이 속에 계시던 다른 분들이, 항상 서 계실 때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대고 쉬고 있거나
사진 포즈를 취하곤 했는데 굳건이를 써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굳건이 머리 무게 때문이었습니다!!
굳건이 머리가 너무 커서 손을 받치지 않고는 목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서 손이 자연스럽게 굳건이 머리에 가기 때문에 귀여운 포즈가 많이 나온것 같습니다.
2. 퍼레이드 당시
단체 사진 찍고 나서 점심을 먹고 난 뒤 시작된 퍼레이드!!
부천 시민 축제라서 퍼레이드가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 했는데...
웬걸... 퍼레이드하는 길이 생각보다 매우 길었습니다. 거의 1시간을 걸었습니다.
굳건이는 머리도 커서 불편하지만...
옷이 무엇보다 굳건이의 건장함과 풍성함을 표현하기 위해 넉넉히 들어간 보충재들 때문에 너무
더웠습니다.
머리에서는 땀이 너무 많이 흘러 눈에 들어가서 너무 따가웠습니다.
하지만 정말 내가 굳건이를 쓰고 돌아다니며 힘들어도 지친 내색을 할 수 없었던건...
구경하시는 시민들, 그리고 특히 어린이들 때문이었습니다.
신기함 반과, 귀여움 반으로 다가오고 바라봐주는 어린이들을 보며
지나갈 때마다 손을 흔들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하니 정말 즐거웠습니다.
물론 지치고 힘들었지만 어린이들에겐 정말 특별한 시간, 재미있는 사진 하나가 될 것 같아서
정말 힘들고 지친 기색 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굳건이로서 퍼레이드에 임했습니다.
같이 퍼레이드를 하는 시민들도, 더운 날씨인 걸 알기에 더욱 제게 많은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3. 장기자랑 당시
마지막으로 팀별 장기자랑이 남아있었는데... 제게 베스트 상이 돌아왔습니다.
메달을 수여해주셨는데... 굳건이 머리가 커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손에 쥐어주셨는데, 그냥 웃기자고 하는 마음에 굳건이 탈을 벗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아나운서 분이 당장 다시 굳건이 탈을 쓰라고 하셨습니다.........
같이 간 대학생 기자들도 동심 파괴 하는 거라고 얼른 다시 쓰라고 하시고......
그래도 많은 분들이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늘 그러하듯이, 굳건이는 외국인들과 아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사진을 함께 촬영해 주었습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굳건이>
<어린이와 함께하는 굳건이>
<굳건이를 보는 인파들>
수많은 시민들의 따뜻한 반응을 보며,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주변에서
국방을 위해 기꺼이 병역의 의무를 지는 젊은 청춘들이 보고있기에,
병무청의 굳건이 역시 사랑해 주는 것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행사였습니다.
<공동취재 : 청춘예찬 이한준, 박성준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