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아버지와 아들이 한부대 선, 후배 ?

조우옥 2014. 11. 7. 02:44

손병관 부자의 이야기..

존경하는 아버지의 뒤를 따라서 ..

 

 

<아버지와 아들은 붕어빵 !>

 

 

대한민국 남자라면 헌법에 의한 국방에 의무를 다할 책임이 있습니다.

여기 아버지가 복무한 부대에 자식이 그의 뒤를 따라서 자랑스러운 보병 제 15사단 26포대에 입대하여 충

실하게 군 복무를 하는 손등호 일병의 씩씩한 모습이 있습니다.

 

직계가족 입영제도 (부모 출신부대 지원입대)를 활용하여 아버지가 청춘을 불태웠던 그 부대 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동일한 환경에서 군 생활을 한다는것은 아주 드문 경우입니다.

 

 

<한편 아버지와 아들은 분명 붕어빵 가족입니다.>

 

손등호 일병은 "존경하는 아버지께서 지난 세월 근무했던 그 부대에서 생활하며 입대전에 아버지로부터

들어왔던 그 시절 그때 이야기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군 환경을 느끼며 아버지로, 군 선배로써

많은 사랑과 존경심을 심게 되어 뿌듯하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바라보며 "만일 동호가 결혼하고 손자를 나에게 안겨준다면 나는 할아버지로써 그

손주도 똑같은 출신부대에 입대시켜 3대가 복무한 전우애를 책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합니다.

 

 

<아버지 ! 군 선배님. 존경합니다.>

 

아버지 손병관 예비역병장(1984.6월 입대)은 26대대 수송대에서 30개월을 복무, 전역후.

부대에 필요한 예초기, 발전기등을 매년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모범병사와 정기적인 면회를 통해

장병들에게 선,후배 사이로서의 돈독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군 생활을 잘 마무리 하도록 따뜻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 때로는 엄격한 군대 선배로서 나아가야 할 군인 정신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멘토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작은 (?)애국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손병관님.

"예전 혹독했던 그 시절은 그 시절 나름대로 소중히 간직하고픈  당신만의 추억이고, 지금은

저출산시대 이며 태어난 환경과 자라온 환경이 제 각각  다르고 나름대로 조금은  부모에 과잉

보호속에서 성장해온 그 젊은이들이기에  예전에 우리는 이렇게 힘든 병영생활을 했다 라고

강요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지금 이시대에 맞춰 그들의 신세대 입영생활을 이해하고 다독거려

주는게 변화하는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 생각한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젊은 시절이 있는 곳에  손일병은 아버지의 숨결을 느끼며 또 달리고 달립니다.

이 두 부자에 따뜻한 이야기를 동행하며 대한민국 일부 지도층의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권력이나 부를

이용하여 자녀들을 군에 보내지 않으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이야기들을 안방 극장 TV를 통해

심심치 않게 접하지만  또 다른 곳에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진짜사나이 부자가 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고 새삼 느껴봅니다.

 

손병관부자 파이팅 !

 

 

 <취재 : 청춘예찬 김진순 어머니기자>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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