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정책기자
[스크랩] [2015년 제8기 정책기자단 발대식에 가다] ① 신입기자들의 포부
조우옥
2015. 2. 10. 03:22
10대부터 60대까지…정책기자단 힘차게 ‘번지’[2015년 제8기 정책기자단 발대식에 가다] ① 신입기자들의 포부[세종·천안] 다양한 정책을 전달하고, 다양한 감동을 선물하는 대한민국 제8기 정책기자단이 지난 2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세종정부청사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정책기자단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공식행사부터, 기자단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친목도모를 위한 조별활동까지 갖고자 특별히 1박 2일로 진행됐다. 신입기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던 만큼 서로 생각을 나눌 시간도 많았다. 그들의 정책기자단 도전기부터 앞으로의 각오까지 여러 신입기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들어봤다.
심상훈(25세, 대학생) 신입기자는 건축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다. 영화 ‘건축학개론’에 나오는 수지 같은 여자 친구는 주변에 없지만, 건축학이라는 전공은 매력적이라며 유쾌한 대화가 시작됐다. 심 기자는 지난 학기 건설법규 강의를 들으며 도시 정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정책기자단 공고를 접하게 됐고, 우리나라의 도시계획 및 공공디자인 제도를 취재하고자 도전하게 됐다는 말을 전했다. 심 기자는 얼마 전 레크리에이션 강사 1급 자격증을 딴 만큼, 정책기자들 사이에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 강원도에서 온 이가온(30세, 강원) 신입기자는 “중학교 때부터 글을 쓰는 일이 너무나도 좋았고, 계속해서 글을 쓰는 일을 해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이 일을 앞으로도 꾸준히 하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됐습니다.”라고 답하며 열심히 꿈을 좇는 열정을 보여줬다. 조금은 이색적인 지원 동기도 눈길을 끌었다. 통영에서 온 조은해(25세, 대학생) 신입기자는 “지금까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아온 것 같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많은 것들을 경험하면서 자극을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10대부터 70대 일반인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정책기자단은 그만큼 가지각색의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발대식 내내 신입기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했던 50대 대표 조우옥 신입기자는 누구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인터뷰에 임했다. 어떻게 이 활동에 도전하게 됐냐는 질문에 조 기자는 “다양한 사람들의 열정을 보고 배우고 싶었고, 정부 정책을 직접 취재하면서 이야기를 전하는 봉사활동도 하고 싶다.”며 “각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서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이민정(41세, 서울) 신입기자 역시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다시 한 번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돼 좋다는 말과 함께 “저보다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젊은이들을 보니 더욱 자극을 받게 되고, 조금 더 열정이 생기는 것 같네요.”라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신입기자 100여 명의 이야기는 그 수만큼이나 다양했다. 청년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모든 것에 임하는 중년층의 신입기자부터, 누구보다 당찬 태도로 모두를 즐겁게 만드는 막내 신입기자까지. 처음엔 어려워 보이기만 했던 여러 세대들의 화합은 1박 2일을 함께 보낸 후 서로를 대하는 눈빛부터가 달라졌음을 알 수 있었다. 비록 나이는 모두 제각각이지만 모두가 꿈꾸는 단 한 가지는, 앞으로 정책소비자인 국민들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하는 그 열정이었다. ‘정책이 있는 곳에 우리가 있다’라는 이번 발대식의 문구처럼, 앞으로 정책이 이뤄지는 모든 생활현장에서 우리 정책기자단이 국민의 입장에서 소식을 전달해주는 파수꾼 역할을 잘 수행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남태평양 펜테고스트 섬의 주민들은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지닌 성인축제로 번지점프를 합니다. 이 의미처럼 여러 정책기자단 여러분들의 힘찬 도전을 응원합니다.” 이날 발대식 사회를 맡은 이정훈 아나운서는 정책기자들에게 이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의 이 메시지처럼 2015년도에 제8기 정책기자단이 힘차게 ‘번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정책기자 서혜빈(대학생) hyebin8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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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랑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집~!
글쓴이 : 호박조우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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