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대회

[스크랩] 역대 스포츠 대회 중 인상 깊었던 개회식

조우옥 2015. 5. 28. 13:03

역대 스포츠 대회 중 인상 깊었던 개회식 | 시민기자단 완성기사

2015.05.18 00:12

 


안녕하십니까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3기 시민기자단 구인혜입니다! 10월 2일,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4회 인도 하이데라바드 대회에서는 인도 공군의 에어쇼와 낙하쇼, 5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성화 봉송 최종 주자로 축구 황제 펠러의 등장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생각만 해도 설레고 두근거려요^^ 그 느낌대로, 축하와 기념 그리고 멋진 경기를 위한 응원과 성공 기원의 의미를 담은 역대 스포츠 개회식을 모아봤습니다. 저는 모두가 합력하여 한마음이 되는 개회식을 볼 때면 온몸에 소름이 쫘악 퍼지는데, 우리 다 같이 그때의 생생했던 현장 속으로 빠져보실까요~?

- 시민 기자단 구인혜

역대 스포츠 대회 중 인상깊었던 개회식


제20회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축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정열의 나라, 브라질은 월드컵만 무려 5차례나 정상을 차지한 축구 최강 국가입니다. 브라질에서 1950년 이후 64년 만에 FIFA 월드컵이 개최되었는데요, 32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안스 스타디움에서 세계인의 축구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에는 브라질의 세 가지를 표현했습니다.

아마존을 대표하는 ‘자연(NATURE)’, 브라질 전통춤인 삼바를 바탕으로 한 ‘사람들(PEOPLE)’, 축구의 나라를 나타낸 ‘축구(FOOTBALL)’ 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자연(NATUR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1부에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아마존 열대우림을 재현하여 숲, 꽃, 나무, 물 뒤로 카누 2대가 지나갔습니다. 사람들이 직접 자연의 옷을 입은 모습이 새롭고 재밌기도 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이 더 깊이 표현된 것 같네요. 우리가 생활하는 도시에서는 자연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아마존 열대우림과 같은 자연이 제200회 월드컵까지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면 좋겠습니다!

2부 ‘사람들(PEOPLE)’에서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표현하여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소통과 화합의 장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브라질 음악을 연주하는 독특한 북소리에 맞춰 다채로운 전통 의상을 입은 여러 인종들이 춤을 추는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역시 세계의 대회에는 소통과 화합이 빠질 수 없는 덕목으로 자리하고 있죠.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는 소통과 화합 뿐 아니라 전우애와 패기, 강직함 등 군인만의 특별한 것들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지 않을까 잠깐 생각해봅니다.

3부에는 브라질 하면 떠오르는 ‘축구(FOOTBALL)’를 주제로 하여 꾸며졌는데 본선 32개 출전국을 대표하는 어린아이들이 축구공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춤을 추었습니다. 어린아이만큼 구별 없이 하나가 되어 함께 섞이고 같이 즐거울 수 있는 사람도 없는 것 같습니다. 3부에서도 축구, 곧 스포츠를 통한 '하나됨'을 느낄 수 있네요!

마지막으로 랩퍼인 핏불과 미국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브라질 가수 클라우디아 레이테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위 아 원(We are One)’을 부르는 멋진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부터 군대까지, 또 동네 운동장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스포츠가 축구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큰 세계대회로 자리 잡은 것 같은데요, 2015경북문경세계체육대회에서도 월드컵의 기상을 이어받을 세계 군인들의 멋진 축구 경기가 얼른 보고 싶네요. 붉은 악마의 응원의 열기가 다시 한 번 타오르기를 소망합니다!

제18회 1964년 일본 도쿄 하계 올림픽

두 번째로 뽑은 개회식은 1964년 일본 도쿄 하계 올림픽입니다. 올림픽은 월드컵 축구 대회와 달리, 개최국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개최 도시를 정하여 한 도시에서 모든 경기를 치르는 종합대회입니다. 저는 이때 세상에 없었지만 여러 정보를 통해 접하게 되었는데요, 1964년에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올림픽이 바로 일본 도쿄 올림픽이었습니다. 이 올림픽은 원래 1940년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중일전쟁으로 개최권을 반납 한 뒤에 24년이 지나서야 겨우 개최권을 얻어서야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대회에서부터 정지위성을 통해 미국 전역에 실시간으로 중계가 된 최초의 올림픽이기도 합니다.


일본 올림픽의 성화 봉송은 네 갈래로 갈라져 한 달간 전국을 거치는 방식으로, 이 기간 동안 성화의 경호를 맡는 경찰은 모두 수만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성화는 각지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다음 지역으로 릴레이 하게 되는데요, 도쿄 올림픽이지만 사실 이런 성화로 전국의 행사가 되었답니다. 전 국민의 화합으로 올림픽에서의 전 세계 국민의 화합을 나타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올림픽 오륜기를 게양하는 모습, 도쿄올림픽 개막을 알리는 모습, 국가대표 선수단 입장 모습>


일본 도쿄올림픽을 인상 깊었던 개막식으로 뽑은 이유 중 하나는 2020년에 일본 도쿄 올림픽이 다시 개최된다는 것입니다. 일본 도쿄 올림픽은 터키 이스탄불을 제치고 56년 만에 다시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도쿄는 1964년에 이어 2020년에 한 번 더 개최하게 되면서 세계에서 5번째, 아시아에서 최초로 2회 이상 개최 도시가 되었습니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 번 올림픽을 2연속으로 아시아에서 개최하게 되었으므로 아시아 역사상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1964년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을 개최했을 때 도쿄는 전쟁 후 폐허가 된 잿더미에서 벗어나 지하철을 개통하고 도시적인 건물을 세웠으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그래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해 일본은 미래의 도시라는 환상을 가지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 중이라 합니다. 우리는 1964년의 일본 도쿄와 앞으로 열리게 될 2020년 일본의 도쿄를 비교해서 얼마나 발전했는지, 일본만의 새로운 시스템은 무엇인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같은 아시아 지역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시선으로 지켜보며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되지 않을까요?

제24회 1988년 대한민국 서울 하계 올림픽


1988년 9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장엄하고 화려한 서울올림픽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개최식에는 16개국 1만 3000여 명의 선수단과 10만의 관중, 50억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고 1988년 서울 올림픽은 푸근하고 듬직한 호돌이가 마스코트로 선정되었으며 엠블럼도 한국적인 정서와 맞게 제작되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성화봉송을 위해 한국이 낳은 세계적 마라토너 황영조서부터 차범근, 서장훈, 김동성 등 선수들과 시민들이 함께 달려가는 장면은 다시 봐도 우리의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올림픽은 당시 국민들부터 현재를 살고 있는 모든 국민들의 마음에 자랑스러움과 감동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역대 많은 스포츠 대회에서 열심히 훈련해주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었던 선수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가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 라는 노래는 누구나 알고 계실 텐데요. 바로 88 서울 올림픽 공식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입니다. '손에 손잡고'는 역대 올림픽 앨범 중 가장 많은 1,700만 장을 판매하였고 홍콩, 스페인, 스웨덴, 독일, 일본 등 17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가사의 구절 중 '벽을 넘어서'는 한반도의 남과 북, 세계의 동과 서를 가르는 '이념의 벽'을 의미하는데요. 분단의 아픔 위에 새살이 나고 벽이 무너지는 자리마다 새싹이 돋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벽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개회식이 꾸며졌습니다. 그래서 1989년 독일 베를린 장벽 해체 시에도 코리아나가 88올림픽의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불렀다고 합니다.

88 서울 올림픽에서 인상 깊었던 마지막 한 가지는, 바로 굴렁쇠를 굴리는 소년입니다. 크고 웅장한 개막식에서 작은 소년이 아슬아슬 굴렁쇠를 굴리며 운동장 한가운데에 서서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할 때까지 숨죽여 지켜보던 전 세계의 관중들은 함성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 어린 소년은 인류의 꿈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라운드는 평화를, 굴렁쇠는 하나가 된 지구를 상징하며, 인류의 번영과 화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화려하고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는 광경들 가운데, 한 작은 소년과 데굴데굴 굴러가는 굴렁쇠에게 집중되는 시선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역사상 많은 스포츠 대회의 개회식이 있었지만, 그중에 3가지만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외에 대한민국과 일본이 함께 치렀던 2002 한일 월드컵의 개막식을 포함한 많은 개회식들이 나라마다 독특하고 색다른 장르와 연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다양함 가운데, 세계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그 목적만은 우리 모두가 같습니다.


세계군인들의 우정 및 위상 향상을 위한 스포츠 대회인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웅장하고 기품 있는 한국의 정서와 세계 군인들의 평화와 하나됨이 동시에 나타나는 개회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제 6회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경상북도 문경의 국군체육부대의 메인 스터디움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경,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에서 24개 종목으로 경기가 펼쳐집니다!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개최식이 역대 스포츠의 또 하나의 획을 긋길 바랍니다! 세계군인체육대회 화이팅~!!





 

 

출처 : http://www.cyworld.com/rjys77/3727472

http://blog.incheon2014.kr/2014/06/%EB%B8%8C%EB%9D%BC%EC%A7%88%EC%9B%94%EB%93%9C%EC%BB%B5-%EA%B0%9C%EB%A7%89%EC%8B%9D/

http://www.88olympic.or.kr/homepage/korean/contents/olympic/open_close/

http://www.tasteofblue.com/blog/posts/tag/vip/

http://blog.naver.com/ilyang225?Redirect=Log&logNo=220029523718

[출처] 역대 스포츠 대회 중 인상 깊었던 개회식 (비공개 카페)

출처 : 사랑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집~!
글쓴이 : 호박조우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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