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도심속, 대한민국 국군의 어제와 오늘 병영체험전

조우옥 2015. 6. 11. 13:05

 

 

"신고합니다, 충성!"

"충성" 바로 ㅋ...

말뚝병장 이 병장이 군복차림으로 마주 보고 경례를 하고 있습니다.

 

<병영 체험하러 백화점으로 오세요.>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에서 국방부와 함께 열리고 있는 "도심 속! 대한민국, 병영체험전!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의 현수막에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군장이 10kg으로 준비되어 있다는데

내가 직접 메보니 ..ㅠ.. 두어걸음 걸으니 어깨가 휘청댑니다. 

우리 아들들 완죤무장하면 20kg의 무게를 들쳐메고 6박 7일 행군길에 나선다는데...

우와 ~~그때의 힘이 체력을 보강시켜 주나 봅니다.

우리 병사들, 휴가 나오면 맛있는 간식 많이 준비해 주어야겠어요.

 

<추억 속에 빨간 츄리닝>

 

빨강츄리닝이 짬밥 수를 말해준다고 하네요. 지금은 사라져 가고 있다 합니다.

 

<요즘 세대들 군복>

 

만져보니 원단이 부드럽고 가벼워 평상복처럼 편해 보입니다.

 

 

 

군화를 묶는 모습이 낯설지 않은듯합니다.

한쪽 발을 들고 신발 끈을 매는 모습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도심속 ! 대한민국, 병영체험전에 참가한 울 양반>

 

3년 군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군복을 보면 지난 시간이 그리워진다 합니다.

"그 시절 같이 뒹굴었던 옛 전우들이 무척 보고파지는데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 중년이 넘어가도

보고 싶어집니다."

논산훈련소 28연대 9내무반 훈련받았던 전우들아, 연락해라 ...보고 싶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에 나이에 옛 전우들에 소식이 궁금한가 봅니다.

또 군대 이야기에 보따리를 풀어놓을 모양입니다.

 

<그시절, 라면에다 물을 부어 퉁퉁 부풀러 먹었다는 군용반합>

 

그 맛은 먹어본자만이 알수 있다는데...글쎄 맛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은행사로 마련된 군복체험전.

말뚝병장 노병 이 병장이 군복을 입고 마주 보며 경례를 부치는 모습에 웃음이 나지만 울 양반은 그때

그 시절이 진짜 사나이로 만들어 준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며 지금 군인은 20개월 군 복무,

그때에 비하면 식은 죽 먹기라고 하더군요.

 

내가 학창시절 때에는 교련시간이 있어 군복을 입어보았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는 여의도 광장에서 전

고등학생들이 제식훈련과 열병식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그리워지는군요.

 

과거와 현재, 미래 국군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시대의 변천사를 느낄 수 있는 전시품과 기념전이 열려

도심 속에서 쉽게 지나간 세월 속에 시간들을 잠깐이라고 멈춰 그 시절로 돌아보며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김진순 > 

 

 

출처 : 청춘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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