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병무청 홍보가 레이디경향에도 떴다!!!

조우옥 2015. 7. 8. 07:04

 

"아들이 어떤 요리를 좋아하나요?"

"우리 아들은...."

 

이렇게 시작된 쿠킹클래스에서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도란도란 꽃을 피웠지만, 쿠킹클래스가 끝나고는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서 쿠킹클래스에서 장병 어머니들끼리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잠시 잊었습니다.

 

그런데 우체부 아저씨가 '띵동' 소리와 함께 병무청 이야기가 실린 레이디경향이 도착했습니다!!! 

 

레이디 경향 월간지를 받자마자 목차를 찾아서 펼쳐 드니, 그 날의 이야기들이 책 속에서 마구마구 튀어나와서 마치 스프링처럼 제 품에 안기더라구요.

 

제목도 '자랑스러운 군 입대 아들을 둔 열혈 맘들의 요리 도전기' ㅋㅋ

 

요리 도전까지는 아니었구요. 그저 쉐프님이 하라는 대로 따라 하면서 장병 엄마들끼리 수다 꽃을 피웠던 기억뿐인데, 책 속에는 온갖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 레이디경향 병무청 홍보 내용

 

책 속에서 이리저리 꽃을 피운 이야기꽃으로 엄마들은 정말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그 날은...우리가 장병 엄마라서, 우리 아들들이 장병이라서 자랑스러운 날들이었습니다.

 

우리 아들은 이등병이에요~, 일병이에요~ 그리고 제 아들은 병장이랍니다~이렇게 아들의 계급으로 병장 엄마는 어깨가 으쓱하기도 하였습니다. 

 

 

▲ 레이디경향 병무청 홍보 내용 중 와인삼겹살

 

제 아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와인삼겹살이 이렇게 고급스러웠을까? 책을 펼쳐 들고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책 속의 와인삼겹살은 먹음직스럽게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손길로 다듬어져 있었습니다. 

 

▲ 레이디경향 병무청 홍보, 엄마들의 이야기

 

그리고 9월 제대를 앞둔 병장 엄마는 말년 휴가로 찾아올 아들을 기다린다고 활짝 웃고 있었습니다. 말년 휴가가 무슨 뜻인지? 아들을 군대에 보내 본 엄마들은 다 아는 이야기이지요? ㅎㅎ

 

우스갯말로 "이등병 때 나오는 휴가는 엄마가 버선발로 뛰어나오고, 일병은 군화 벗는 모습만으로도 대견하고, 상병은 이제 군대에 적응했을 텐데 하면서 그리고 병장 정도 이면 제대(전역)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왔다 갔다 하지 말고 군대에서 쉬라고 한답니다. ㅎㅎ

 

그런데 제 아들은 병장인데도 와인삼겹살을 해주고 싶더라구요. 먹성 좋은 아들내미가 눈에 선하더라구요.

 

 

▲ 레이디경향 병무청 홍보 요리들

 

그 날의 요리를 마치고 밀린 이야기하느라 제대로 눈에 담아내지 못했던 요리들이 책 속에서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자랑스러운 군인 아들에게 병무청과 레이디경향이 응원하기 위해서 장병 엄마들이 모인 것이지요.

 

 

▲ 레이디경향 병무청 홍보 내용 중 건빵 튀김

 

군인 장병에겐 영원한 대표 간식인 건빵을 기름에 살짝 튀겨서 설탕도 듬뿍 뿌렸습니다.

먹음직스럽지요?

장병 아들을 생각하며 설탕 듬뿍 뿌린 건빵을 입안에 넣어 봅니다.

자랑스러운 장병 아들아~ 너희가 자랑스럽구나!


혹시 레이디경향 7월호에서 울 아들 보시면 반겨주세요. 올여름 푹푹 찌는 더위에도 훈련에 훈련을 하고 있을 장병 아들들을 응원 해주실 거죠? ㅎㅎ

 

 

 




 

   

<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김혜옥 >

 

 

 

 

출처 : 청춘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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