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11사단에서 먹은 최고의 급식으로 행복한 날!

조우옥 2015. 7. 15. 12:39

 

▲ 군장병 급식어머니 모니터링단 장병 배식

 

 

2011년 군모범식당 전반기 우수부대선정
2012년 전반기 우수, 후반기 최우수부대선정
2013년 전후반기 우수부대선정
2015년 전반기 최우수식당선정

 

11사단에 군 복무 중인 장병 아들이 가족들에게 늘 자랑하던 전국 최고의 군부대 식당 밥맛은 전국 최고였습니다. 이번 아들이 군 복무 중인 부대 방문은 최우수 급식 식당으로 선정 된 부대라서 더욱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부대 방문할 때마다 장병들이 먹는 밥이 맛있는지?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 방문은 예전의 방문과는 달리, 군장병 급식 어머니 모니터링단과 함께 아들이 군복무중인 11사단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군장병 급식어머니 모니터링단

 

부대 방문 전에 수일간을 여러 가지 준비로 설렘과 분주함으로 조금 바쁜 일정이었지만, 여러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오늘 일정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 군장병 급식어머니 모니터링단 검수

 

아들이 있는 군부대로 가기 전에 보수대대에서 부대 부식 분배와 대대까지 음식물 이동 경로를 직접 챙겨 봅니다. 꼼꼼한 어머니 모니터링단들과 함께 부식을 챙겨 보는 중인데요. 정말 열심히 검수하는 장면입니다.
 

 

▲ 군장병 급식어머니 모니터링단 장병 배식

 

다음은 아들이 있는 부대로 와서 취사병들이 땀 흘리며 준비하고 있는 점심식사를 살펴보고 배식에 참여했습니다.

 

 

▲ 아들과 만남

 

그리고 배식을 하는 중간에 반가운 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아들과 만나서 포옹하는 그 순간의 기쁨은 말로 표현을 다 할 수가 없더라구요. 덩치가 큰아들은 엄마가 두 팔을 벌리자 쑥스러워 할 줄 알았는데 엄마 품에안겨주더라구요.

 

 

▲ 군장병 급식어머니 모니터링단과 함께 식사

 

이렇게 아들 그리고 장병들과 마주 앉아서 밥을 먹으니, 밥맛은 오죽 맛있었겠어요? 당연히 꿀맛이었지요.

  

 

▲ 군장병 급식어머니 모니터링단 생활관 체험 

 

점심식사가 끝난 후에는 아들이 군 복무 중인 부대 시설과 생활관을 돌아보기도 하였는데요. 깔끔하게 정리 정돈 된 생활관 모습까지 돌아본 어머니들은 만족스러운 표정이었습니다.

 

방송까지 촬영한다니, 얼마나 열심히 청소했을지 짐작은 합니다. 하지만 아들이 복무 중인 부대가 SBS 방송 촬영으로 전국에 최우수 군부대로 소개된다는데,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병들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함께 더운 여름 날씨에 고생하셨다는 말씀은 전하고 싶습니다.

 

  

▲ 군장병 급식어머니 모니터링단 장갑차 체험

 

▲ 군장병 급식어머니 모니터링단 장갑차 체험

  

아들은 장갑차를 조정하는 일을 하는데요. 오늘은 아들이 직접 조정하는 장갑차를 나란히 타고 시승 체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부릉 붕붕 덜컹거리는 장갑차 안에서 손잡이 등을 어루만졌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군장병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밤낮없는 훈련을 하며 수없는 아들의 손길이 닿았던 그곳을 어루만지면서, 가슴이 벅차올라서 코끝이 찡해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땀을 비 오듯이 쏟아내며, 온 세상이 얼어붙는 한겨울에도 이곳에서 아들이 흘렸을 땀방울이 베어 있는 그 자리에 기대고 서니 내 아들과 장병들을 넉넉한 손길로 토닥이고 싶었습니다.

 

 

▲ 군부대 대대장님, 중대장님, 아들과 기념 촬영!

 

  

현재는 최우수 군부대에서 몸짱으로, 특급전사로 멋진 아들이 되었지만, 무엇보다도 건강한 아들을 만들어 준 군부대 대대장님, 중대장님, 행정보급관님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건강한 아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군 복무 중인 군부대 급식식당의 밥심이 한몫했을 것입니다.

 

11사단 군부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자랑스러운 장병 아들들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김혜옥 >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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