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군의 잔반줄이기 캠페인 그 모습은?

조우옥 2015. 10. 20. 12:39

 


고된 훈련이 끝나고 가지는 한 끼는 정말 꿀맛 같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런 한 끼의 식사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방울을 통하여 만들어지는데요. 이렇게 제공된 식사 뒤에는 엄청난 양의 잔반이 남게 됩니다. 이 잔반은 사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군대의 특성상 역시 국가적으로 보면 손해이며 환경적인 부분 등에서도 많은 부분 손실을 주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하여 군대 내에서는 잔반 줄이기 등의 여러 가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 이번 기사에서는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실천하는 군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육군에서는
 탄력적 식단운영으로 잔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획을
검토하여 잔반의 발생 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해 잔반의 발생 요인과 음식물 쓰레기 측정요령ㆍ모범사례를 발굴했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 차례의 실무토의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국방부 차원의 음식물 쓰레기 최소화 계획을 구체적으로 반영해 5개의 중점 분야와 12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하네요.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별 잔반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1인 1회 단계적으로 55g 다음은 50g 이하로 2012년 말까지는 45g 이하로 줄여 정확하게 먹을 만큼만 급식 되도록 추진되었다고 하네요. 부대별로는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전개해 붐을 조성하고 절감된 재원은 ‘삼겹살 Day’로 운영해 부대 단결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구요.

<출처: 국방일보>

다음 사진에서는 부사관 교육생들이 식사 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자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올바른 배식문화 여러 잔반안남기기 교육 등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대별로 시범식 교육과 급양 관계관회의를 통해 계획된 것들이 실질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감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정책적으로 실행된 후 실제로 많은 효과를 보고 있는데요. 이어 알려드릴 사실은 단순히 음식물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맛을 더욱 신경 써서 자연스럽게 음식물을 줄이도록 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출처: 국방일보>


특히 잔반이 많이 남는 음식이라든가 비선호 메뉴를 이용하여 대처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육군 훈련소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훈련소는 ‘잔반 및 비선호 메뉴를 활용한 조리능력 경연대회’를 열어 훈련소 특성상 대규모 식사가 이뤄지는 만큼 잔반으로 인한 환경오염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비용 절감을 한다고 하네요.


<출처: 국방일보>

 

위 사진에 나온 공군의 한 비행단은 국방부 표창 심의에서 잔반 감소 및 취식률 향상, 나트륨 절감 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군에서 유일하게 부대표창 수상부대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면 아침 식사에 한해 잔반을 남기지 않은 병사에게 스탬프를 찍어주고, 스탬프 30개를 적립한 병사에게는 내무생활 가점 15점을 부여하는 ‘Eco Leader 쿠폰제’를 도입하였습니다. 여기서 내무생활 가점 30점을 얻으면 1일 휴가를 주는데요. 이 ‘Eco Leader 쿠폰제’ 실시 후 잔반처리 비용을 30% 이상 줄였으며, 스탬프를 받기 위해 장병들이 아침을 거르지 않게 돼 전년 대비 취식률 13.5% 향상의 효과 거두게 되었답니다.

 

어떠신가요? 자율적인 제도와 합리적인 보상 등을 통하여 올바르고 체계적으로 잔반을 줄여나가는 모습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군대에서는 잔반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자 우리도 잔반을 줄이고 환경도 보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출처: 국방일보> 

 

 

 




<취재 :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유환수>


출처 : 청춘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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