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앗! 내고향 영월에 이런 곳이 숨어 있었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보기만 해도 기분좋은 포근함이 느껴지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
부드러운 중간톤이면서 고상하고 우아한 색감에서도 신사임당 같은 모성애가 물씬 풍기지 않나요? 저만의 생각이겠죠. ㅎㅎ ㅎㅎ
무궁화로 시작하는 충절의 고장 강원도 영월의 체험담입니다.
강원도 영월군 마차리 마차초등학교에 위치한 심일공원에는 심일소령 위령비가 있었습니다.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가 아니었다면 그 곳을 방문하지도 않았을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심일 육군 소령 (1923~1951) 군번14494. 6.25 호국 영웅 중 맨 첫 줄에 있다고 합니다.
심일 육군 소령은 빗발치는 포화 속에서 육탄 돌격으로 북한군 탱크를 부수며 영월 전투에서 전사하신 훌륭한 분이시라 합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부친과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 합니다. "남자는 의롭게 살아야 할텐데 공산당이 북한에 있는 한 항상 위험이 따르게 됩니다. 때문에 학업도 중요하지만 그들을 잡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할 정도로 국가와 민족에 대한 의식이 투철했던 장교였다고 했습니다. 현재, 심일 육군 소령 흉상은 전쟁기념관에 소장되어 있기도 합니다.
고인의 위국 헌신 정신과 살신성인의 뜻을 기리고 전사 지역 전공 기념과 후세에 귀감이 되게 하기 위하여 1998년 10월 1일에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 위령비를 세웠답니다.
M47 전차와 M106(4.2'박격포'탑재)장갑차 입니다.
역사는 국민투표로 결정하지 못합니다. 호국 선열들 우리나라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있기에 지금 우리가 편하게 생활하며 살고 있는것 아닐까요? 그 분들의 넋을 기리고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명복을 빌고 항상 그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살아가겠습니다.
그냥 지나쳐 버리던 영월 삼거리에 자유 수호 희생자 위령탑이 있었습니다.
여기 자유와 평화 조국과 민족을 목숨바쳐 지키다 산화한 반공 투사들이 고이 잠든 내성의 옛터
붉은 이리의 발굽이 아무리 사나워도 억겁을 이어갈 남한강 줄기는 막지 못했거늘, 피와 살이 튀는 폭거 앞에 오히려 당당했던 정의의 사자들. 그때 공산당의 마수에도 피를 가르는 잔인한 만행에도 하나뿐인 조국은 의연했나니 봉래산 산 허리에 한잎 풀 꽃으로 흩어진 군번없는 영령이여.
하늘나라 땅이 포성속에 찢겼어도 조국은 그대들을 믿노라 모진 비람에도 꽃 피울 호국의 얼이여
이제 영월 군민의 정성을 모아 진혼의 향불 피워 올리니 그대들이 땅 지키는 수호신 되어 겨레의 가슴속에 영원하리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묵념을 올립니다.
자리를 옮겨 라디오 스타 영화를 촬영하여 더 알려진 금강공원을 방문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국권회복과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신명을 바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의 바탕 위에서 이룩되었습니다.
국난 극복의 과정에서 자기를 버리고 국가와 민족이라는 대의를 취한 선열들의 위국 헌신 정신이야말로 우리가 가꾸고 계승해야 할 소중한 정신적 유산입니다.
이 곳은 6.25 전쟁 중 호국의 신으로 산화한 영월 출신 군인, 경찰 등 665위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1965년 8월 영월 군민의 뜻을 모아 건립한 충혼탑이오니,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시고, 다시 한번 그 분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되새겨 진정한 나라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합시다.
호국 영령들의 높은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그 분들 덕분에 아름다운 대한민국에 살고 있음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나라의 자부심도 함께 가지며 살아가겠습니다.
곧 8.15 광복절 입니다.
또 이분이 계셨기에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기가 펄럭이고 있지 않을까요?
바로 순국 김상태 의병장을 알아보겠습니다.
김상태(1862~1911)의병장은 삼척 김씨로 1862년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에서 태어났으며, 영월군 하동면 옥동리에 이사하여 살았다.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 단발령이 내려지자 울분을 참지 못하며 의병을 모집하여 이 강년 의병장과 손잡고 중 군장이 되어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유인석 대장의 휘하로 합세하여 경상, 충청, 강원 3개도에 걸쳐 일군 수백명을 무찔러 의병사상 빛나는 공적을 세웠다. 이 강년, 민 긍호 두 장군이 1908년에 모두 사로 잡혀 처형되자 이후 3년간 수천명의 부호를 홀로 통솔하고 일군과 싸웠다.
일본 관헌은 혈안이 되어 장군의 검거에 노력하였으나 신출 귀몰하여 일군의 포위망을 뚫고 대항하다가 1911년 6월 14일 오전 1시 풍기군 단산면 광암리 소백산 기슭에서 일본군 밀정의 제보로 체포되어 동년 9월 21일 대구 형무소에서 순절하니 향년 50세였다고 합니다.
김상태 의병장 충절비는 삼척 김씨 종친회가 주축이 되어 1998년 3월 15일에 이곳 금강 공원에 세워졌다.
이렇듯 훌륭하신 분들이 많은 우리나라는 행복한 바이러스가 숨쉬는 멋진 나라입니다.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우리나라 남.녀.노.소 그 누구도 다 숙지하고 있어야 되겠습니다. 8.15 광복절은 우리 대한민국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이며 잊어서도 안되는 역사입니다. 평생 잊지못할 역사의 순간, 항상 가슴에 새기며 참된 뜻과 의의를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다음 소개할 곳
해병대 영월지구 전투 전적비 2016년 6월 25일에 세운 뜨끈뜨끈한 기념탑입니다.
6.25와 월남전쟁 참전 용사들은 조국의 자유 민주주의와 평화 수호를 위하여 그들의 생명과 젊음을 초개와 같이 불사르며 이나라를 지켜냈고,대한민국의 명예와 용맹을 전 세계에 널리 떨쳤다.
조국 수호를 위해 전쟁에서 싸우다 잠든 참전 용사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리고 숭고한 나라사랑과 값진 희생이 만대에 전해지기를 소망하며, 함께 참전했던 용사들의 전우애와 영월군민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여기에 이 기념탑을 세웁니다.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하늘이 지키는 이 언덕에서 꽃다운 영정들의 잔잔한 함성이 들립니다
"죽어서도 이 나라를 지키겠노라고"
겨레여 후세에 전해다오 님 위한 넋 여기 잠든다고,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붉은 오랑캐와 맞서 우리를 지켜주다
영원히 잠든 용사가 있다.
조국의 운명과 겨레의 복된 삶을 위해 지상의 온갖 소망과 사랑을 스스로 버린
꽃다운 청춘이 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우리나라를 지원해 주었습니다. 도움준 모든 국가와 우리나라 한국의 평화를 유지시키는데 기여한 소중함을 기억하며 참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예를 올립니다. 순국 선열들이 피로 일궈 낸 이 나라에 대해 저는 자긍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중한 역사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순국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세계 만방에 만들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 차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