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홍보기사

[스크랩] 사랑의 구호미 배달 왔어요~!

조우옥 2017. 1. 29. 09:01

<부천시 33동 240가구에게 전달될 사랑의 구호미>


“사랑의 구호미 배달 왔어요. 눈보라 치는 추위를 무릅쓰고라도 우리는 구호미를 배달해야 합니다. 저소득 결연가정 식구들에게 구호미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도당동봉사회 문정숙회장의 말이다.


지난 23일 부천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에 사랑의 구호미 240포가 실린 대형차량이 도착했다. 예정시간보다 1시간이나 넘어 도착한 구호미 차량 기사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차량 부속물품이 얼어 터지는 바람에 새로 교체하고 오느라 늦었다고 했다. 그는 미끄러운 눈길을 달려오던 중 사고를 당해 무진 애를 썼다며 숨을 헐떡거렸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전현주 회장단과 각 단위 봉사회 회장단 60여 명은 1시간 동안 눈밭에서 추위와 싸우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가 한시름 놓고 구호미 240포를 받았다.


남자 봉사원들은 부천시 관내 33개 동 저소득 가정 240세대에 배달할 구호미를 대형트럭에서 내려 신속하게 주차장에 쌓았다. 각 단위 봉사회원들이 도착한 순서대로 차량을 대기하고 결연가정의 숫자만큼 일일이 체크한 후에 남자봉사원들이 앞장서서 구호미를 차에 실어주었다. 봉사원들의 손발이 척척 맞아 순식간에 구호미를 분배하는 일이 마무리 됐다.


도당동봉사회 팀은 구호미 8포를 받아서 결연가정을 방문하고자 나섰다. 노란천사들은 눈이 내려서 미끄러운 골목길을 향해 작은 손수레에 구호미를 싣고 나섰다. 봉사원들은 저소득가정과 조손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의 구호미를 전달하고 수령증에 사인도 받았다. 구호미를 받아든 대상자들이 “적십자에서 쌀을 나눠주셔서 고마워요”라며 인사를 했다.


칼바람의 추운 날씨에도 구호미를 전달하는 노란천사들의 사랑 나눔 활동에 훈훈함이 느껴졌다. 힘든 내색도 없이 환하게 미소 짓는 봉사원들의 모습에서 진심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엿 볼 수 있어서 든든했다.


<구호미를 차곡차곡 쌓아 놓아야죠>

<와우~! 이렇게나 많은 구호미를 오늘 하루에 모두 전달하려면 수고하겠네요>

<일찍 도착한 봉사차량 순서대로 구호미를 실어주는 남자봉사원들이 수고하네요>

<도당동 지역 저소득 가정 8세대를 위해 눈보라 속에서도

환하게 웃으며 구호미를 배달하고자 나선 노란천사들>

<좁은 골목에 눈이 쌓여 미끄럽지만 이웃사랑나눔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천사들의 발길이 가벼워>

<사랑의 구호미 배달 왔어요. 추운 날씨인데 수고하셨네요. 고맙습니다.>


<조손가정 방문, 구호미 수령증에 싸인을 부탁해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도당봉사회원들의 환한 미소가 아름다워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홍보부장 조우옥>


출처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협의회
글쓴이 : 조우옥(부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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