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병무청 부모 기자단 탄생했습니다

조우옥 2017. 2. 8. 06:30


▲부모기자들 한 컷


병무청(청장 박창명)에서는 지난 2일부터 1박2일 동안 사회복무 연수센터에서 '제9기 청춘예찬 기자단'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예년과는 다르게 분위기가 업 되었는데요. 2017년부터 아버지 기자도 함께 했기 때문인가 봅니다. 대학생 기자 20명, 곰신 기자 5명, 부모 기자 15명까지 총 40명의 청춘예찬 기자들은 올 한 해 동안 병역판정 검사장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병무청, 입영현장, 사회복무요원 현장까지 누비며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것입니다.


그동안 병무청에서는 2009년도에 대학생 기자를 시작으로 아들을 군에 보낸 어머니 기자들이 대한민국 청춘들과 소통할 수 있는 현장을 발로 뛰며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꼭꼭 숨겨졌던 아버지들의 아들 사랑하는 마음이 드러났는데요. 병무청에서 처음 시도한 아버지 기자 선발에 경쟁률이 대단했답니다. 대한민국 5천 년 역사상 무던히도 고지식하던 아버지들의 속 마음을 병무청에서 풀어낸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청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지요.

 

발대식 현장으로 고고씽!



▲이상진 차장님



기자단 발대식에서 이상진 차장님은 "'2017년은 국민을 향한 행복한 변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들이 병역의무자 뿐만 아니라, 관계인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열띤 그리고 활발한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면서 병무청이 만든 정책이 국민들에게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랐습니다.



청춘예찬 기자단 위촉장 수여식



▲ 대학생기자 최민우, 부모기자 홍성집, 곰신기자 김하연 세 분이 위촉장을 대표로 받았습니다.



​▲곽유석대변인, 이상경사무관, 윤정훈 주무관입니다. 윤정훈 주무관이 현장 소식을 대변인께 설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눈 쌓인 사회복무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 발대식이니만큼 대변인 식구들은 1박 2일 동안 안전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분임토의 및 발표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과 연임 기자들의 사례 발표, 이어지는 사회복무 연수센터 소개로  빡빡한 일정에도 기자단들은 피곤하지도 않은가 봅니다. 팀별 분임 토의로 밤늦게까지 열정을 다합니다.



 ▲청춘팀, 소통팀, 공감팀



이틀째 날은 단장 최민우 대학생 기자를 중심으로 각팀의 토론 발표로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병무청의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가 쏟아졌습니다. 부모기자와 청춘기자들이 세대를 가르며 공유한 정보들이 병무 정책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 아버지 기자단 인터뷰 및 어머니 기자들의 각오!





☆ 아버지 기자 인터뷰 - 조 우 옥 부모 기자

 

Q : 청춘예찬 아버지 기자단에 도전하게 된 동기는?

- 박현복 부모 기자 :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 될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정보도 필요하고 태극기만 

                              보아도 설레는 마음이 도전으로 이어졌습니다.

- 이한규 부모 기자 : 2년 전 큰아들이 전역했고 둘째 아들이 2월에 입대합니다. 당연히 병무청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 도전했습니다.

- 홍성집 부모 기자 : 대구에서 봉사를 하면서 김태수 어머니 기자를 통해 청춘예찬 기자단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구지방병무청을 방문하면서 병무청 홍보하고자 

                              신청했습니다.


Q : 젊은 시절 기억나는 군대 생활은?

- 박현복 부모 기자 : 옛날 군 생활할 때는 고참(선임병) 말이라면 무조건 따라야 되고 명령에 

                              NO라는 말은 감히 할 수도 없었던 그 시절이 추억이 되었네요.

- 이한규 부모 기자 : 내가 부모와 형제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군대 시절을 보냈습니다. 당시에는 

                              특수 사회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생각하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 홍성집 부모 기자 : 육군으로 입대하였는데 전투경찰로 차출이 되어 해안가를 지켰습니다. 

                                     힘들기는 했지만 그때의 군 생활이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 앞으로 청춘들과 함께 활동할 텐데요. 각오 한마디씩 해주세요?

- 박현복 부모 기자 : 건강한 체력으로 청춘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먼저 행동하고 배려하며

                              병무청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풍토'를 조성하는데 홍보하고자 합니다.

- 이한규 부모 기자 : 발대식에서 대학생기자가 부대 후배였습니다. 쉽지 않은 만남인데요.

                              둘이서 군대시절로 돌아가 한참을 떠들었습니다. 앞으로 후배를 비롯해

                              청춘 기자들과 당당히 전역한 연예인들을 인터뷰하며 병역의 중요성을

                              만방에 전달하고 싶습니다.   

- 홍성집 부모 기자 : 청춘 기자들에게 배우면서 소통하는 아버지 기자가 되겠습니다.



​☆ 어머니 기자들의 각오! 


 

- 김태수 부모 기자 : 청춘예찬 기자로 활동하면서 혁신적인 변화, 2017년은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비상입니다. 아버지 기자의 탄생으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청춘들의

                              애환을 그려내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품는 까닭입니다. 인생 선배로서의

                              경험담과 추억이 어떤 색으로 채색될지,,,

- 김혜옥 부모 기자 : '정부 3.0' 시대에 앞서가는 병무청 청춘예찬 부모 기자로 활동하게 되어

                              기쁩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병무 홍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김진순 부모 기자 : 민원 서비스 평가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병무청. 그 테두리 안에

                             전국 방방곡곡으로 뛰어다니는 청춘예찬 기자단이 있습니다. 붉은 닭의 해 

                             2017년에도 기자단의 열정을 기대합니다.

- 김영희 부모 기자 : 병역의무를 다하며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청춘을 만난 건 행운이었죠.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가는 청춘을 응원하고 함께

                             호흡하는 부모 기자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조강숙 부모 기자 : 연임이라는 사실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네요. 무엇을 쓸지 늘

                             고민이었던 1년차의 시행착오를 겪었으니 9기때는 더 열심히 하는 베테랑이

                             되고자 합니다.

- 최옥자 부모 기자 : 처음에는 낯설어 걱정했는데, 소문대로 병무청 기자단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아직은 홍보하는 방법이 부족하겠지만, 발대식 분위기를 잊지않고 청춘기자들

                             과 부모기자들간의 소통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발대식날 받은 선물입니다.



1박 2일간의 발대식과 함께 청춘예찬 기자단의 활약은 시작되었습니다. 대학생기자와 곰신기자와 함께 사회복무센터의 곳곳에 만들어진 갤러리를 돌며 지방청 작품들도 감상 했답니다.


한소연 곰신기자는 "모두 열정이 넘쳐보입니다. 특히 연임기자들이 많아서 굉장히 친해보여 좋구요. 발대식 진행도 가볍지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게 재미있습니다."라면서 올 한해의 활동이 기대된답니다. 권민성 대학생기자는 "우리 아빠는 전문직이시라 활동하시는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번 아버지기자님들이 함께하여 좋은 것 같습니다."라면서 병무청의 변화에 기대된다고 하네요.


박창명 청장님의 마인드가 부모 기자단을 탄생시켰고, 병무청의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될 것입니다. 청춘예찬 부모 기자단은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모두 쉽고 바르게 병역 이행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병무청의 병무 정책에 걸맞는 기자단으로서 한 해를 시작합니다.   




<공동취재 : 청춘예찬 부모기자 김용옥, 조우옥, 김태수, 김혜옥, 김진순, 김영희, 조강숙 최옥자 >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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