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조우옥 2017. 7. 28. 01:11

▲안중근 의사와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 (원본 출처=민족신문)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맘 먹지 말고 죽으라"




▲안중근 의사 재판 과정(안중근 공원에서)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인 조 마리아 여사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이라고 하는데...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보면 어머니가 아들보고 죽으라는 마지막 말을 하고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껴집니다.


대한 조선의 백성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지며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많은 순국선열의 뜻을 기립니다. 하지만 많은 보훈 가족들은 아직도 어렵게 사는 분들이 많다는 뉴스에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보훈처에서는 7월의 보훈 인물로 조마리아 여사를 정하고 그 뜻을 기렸습니다.



▲안중근 의사에게 전하는 어머니의 말(안중근 공원에서)



▲안중근 의사 동상(안중근 공원에서)


▲안중근 의사 일대기(안중근 공원에서)


제가 사는 부천에는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공원으로 안중근 공원이 있는데요. 안중근 의사와 함께 어머니 조 마리아 여사님의 이야기도 담겨져 있습니다. 청춘예찬 부모 기자로 박현복, 김용옥 기자님과 함께 안중근 의사와 조 마리아 여사를 기렸습니다.


▲청춘예찬 부모 기자들


안중근 의사와 조 마리아 여사를 기리며

박현복 기자는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국가유공자 가정에 약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연 2회로 횟수를 늘리거나 금액을 증액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보훈의 달만이라도 주민게시판에 그 지역의 국가 유공자 이름과 주소(아파트인 경우)를 명시하여 애국을 몸소 실천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 시간을 가짐으로써 젊은이들에게 병역이 자랑스러운 문화를 심어 주는데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보훈 인물을 기리는 것으로부터 병역이 자랑스런 대한민국까지 이어서 말했습니다.


김용옥 기자는 "실제로 안중근 공원을 방문해서 돌아보니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는 것 같습니다. 국가보훈처의 7월의 보훈인물로 조 마리아 여사를 선정했다니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라며 무더운 여름철 안중근 공원을 돌아보았습니다.



▲안중근 의사 여순 고등법원장과의 담화(안중근 공원에서)


나라없는 설움으로 내나라도 아닌 여순 고등법원에서 일본의 주관으로 진행된 재판이 오죽했을지는 상상만 해도 알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안중근 공원을 돌아보며 그 때 그시절에 나라없는 설움으로 이리저리 개처럼 쫒기던 백성들을 생각하면 나라를 지키는 힘이 절로 생기게 됩니다.



▲안중근 의사 최후의 유언(안중근 공원에서)

▲안중근 의사 일대기(안중근 공원에서)


▲안중근 의사 일대기(안중근 공원에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병무청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면서 병역이 자랑스런 대한민국 70만 장병들을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청춘의 특권이라고 해도 고된 훈련과 사회에서 하던 공부와 생업을 잠시 쉬며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응원하며 경기도 부천의 안중근 공원에서 청춘예찬 부모기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부모기자 김혜옥, 박현복, 김용옥>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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