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남지방병무청, 17년 제 2회 해군 입영문화제 신나는 행사!
경남지방병무청에서 지난 20일 해군입영문화제를 창원시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서 개최했습니다!
여러분, '해군입영문화제'가 무엇인지 기억나시나요? 바로 입영을 ‘이별이 아닌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장’으로 만들어 청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축제인데요! 경남지방병무청은 매년 육·해·공군에서 상·하반기로 나눠 ‘입영문화제’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추억의 포토존'에서 즉석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부모님 업고 걷기'를 통해 입영 전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 '사랑의 엽서쓰기'로 가족의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공연행사로는 두 팀이 초대 됐는데요! 여성 5인조 댄스팀 '브랜드뉴걸'과 여성 3인조 팝페라 '파르테' 팀이 화려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 줘 행사를 흥겹게 만드는데 일조했습니다.
또한 경남지방병무청 최성원 병무청장님께서는 예비 국군장병 한명 한명의 손을 잡고 격려의 말씀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손을 잡고 있는 예비장병의 표정에서 벌써부터 든든함이 느껴집니다.
더구나 해군 의장대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한 병역·군복무 이행안내 및 보급품 전시, 해군 훈육상담소 운영, 생활관 공개 등을 통해 군복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입영장정과 가족, 친지 등 2천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 날 자로 입영하게 된 장병들은 해군병645기가 됩니다! 이 날 친동생의 입영을 위해 행사에 참여한 하 모(24)씨는 "제가 610기 였는데 벌써 645기라니 신기하다"며 "제가 했던 경험을 앞으로 동생이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니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배울 점이 더 많을거라 생각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입영 전 부모님과 마지막으로 사진을 남기는 예비 국군장병의 늠름한 모습입니다! 군대는 또 다른 시작이고, 군인은 존경받아야 할 사람입니다.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시행되는 행사인 만큼, 그들이 청춘의 자부심이라는 사실을 늘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취재 : 청춘예찬 곰신기자 한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