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적십자사에서 37년 동안 사랑나눔에 앞장선 자랑스러운 부천의 인물은?
"적십자사에서 노란 조끼를 입고 37년 동안 한 평생을 바쳐온 자랑스러운 봉사원님들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부천지구협의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봉사원으로서 영광스럽게 정년을 맞이하게 된 두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동안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후배 봉사원들의 등불이 되어주신 선배님들의 앞선 봉사활동이 발판이 되었습니다. 부천지구협의회 후배 봉사원들은 모두가 힘을 합하여 선배 봉사원님들의 훌륭한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열심히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서겠습니다. 이젠 봉사원복을 벗으시고 노년을 편안하게 쉬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전현주 회장은 봉사원 정년을 맞이한 고령의 봉사원들을 위해 격려의 인사를 나누며 눈시울을 적셨다. 바라보는 후배 봉사원들도 정년을 맞이한 선배 봉사원들의 훌륭한 업적을 부러워하며 흐뭇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가슴이 찡하게 울렸다.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정기운영위원회에서 귀한 인물들을 만났다. 대한적십자사 중앙협의회 조남홍 부회장으로부터 봉사원 정년 기념패를 전달받은 주인공들은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복사골봉사회 창단 멤버인 박정자(82)씨와 박경숙(80)씨였다. 1980년도 1월에 적십자사 회원으로서 노란 조끼를 입고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서 온 자랑스러운 인물들이다. 45세 43세 젊은 나이에 적십자사 봉사활동을 시작한 박정자씨와 박경숙씨는 평생을 바쳐 이웃을 보살피고자 앞장섰다. 청소년 가장세대를 위해서는 장학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편부, 편모가정 세대에는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그들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수해, 재해구호에도 적극 동참하며 솔선해 왔다. 평생 동안 쉼 없는 봉사활동을 이어 오며 1만 3천 시간 이상 봉사 활동시간으로 기록되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명예의 전당에 그 이름을 올린 자랑스러운 인물들이다. 수많은 봉사원들이 정년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제도로 봉사원들의 호응도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누구나 봉사원으로서 77세가 되면 정년 퇴임식을 갖고 봉사원 복을 벗게 된다. 열심히 봉사활동에 앞장섰던 봉사원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정년 퇴임식 행사를 개최하여 격려를 해주는 모습이 좋은 제도로 평가되고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한편, 부천지구협의회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대한적십자사 회비 홍보 활동과 내년도 사랑 나눔을 위한 후원금 마련을 위하여 12월 19일 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7시까지 부천 소풍터미널 6층에서 '사랑의 이웃 돕기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랑의 이웃 돕기 바자회에서는 해산물인 김과 미역, 멸치, 의류, 생필품을 판매하여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 돕기 활동 자금으로 운영할 예정이오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홍보부장 조우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