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환경에 관심을 갖게 해준 102세 엄니의 장수비결

조우옥 2018. 4. 17. 10:54

푸른하늘 출동

대기환경에 관심을 갖게 해준 102세 엄니의 장수비결

2018. 4. 12. 15:39

 

“어머나~! 102세 어머니 장수 비결이 뭐예요?”
“공기 좋은 곳에서 사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올해로 102세 되신 저의  어머니는 100년을 넘게 사시면서 건강 복을 타고나신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평생 동안 딱 한 번 77세에 오른쪽 눈 백내장 수술을 한 이후로 병원에 가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고 계십니다. 연로하신 어머니 인지능력이 떨어져 약간의 치매 위험이 있지만 한 세기를 넘게 사시면서 큰 걱정이 없었던 것은 하늘의 복이라 생각합니다.

 

 


수도권에 살고 있는 인구가 2천만 명이 넘을 정도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면서 어머니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가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장수비결에 필수인 대기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어머니처럼 장수할 수 있도록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펼치는 정책을 제대로 인지하고 습득하여 주변 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주고자 9기 수도권대기환경청 블로그 기자단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지난 3월 21일,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하고자 안산에 있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맑은 공기로 건강한 100세 시대 구현이라는 글귀가 한눈에 띄었습니다.

그래~! 맞다 맞아~! 내가 추구하던 곳이구먼! 이제부터 대기환경을 확실하게 배워서 홍보활동에 앞장서야지~!”

                                                 



                    

수도권대기환경청 각 부서에서는 수도권대기 환경관리와 사업장 배출량 산정 결과 확인 및 조정,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 사업, 환경친화형 도료 제조 사용 관련 조사, 측정,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저공해 자동차 보급 확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도권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코너 중 수도권대기환경청 김동구 청장님과 간담회 시간이 있어 질문을 해보 았습니다.

  수도권대기 환경청 김동구 청장님은 대기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실천하고 계신가요?
 
김동구 청장님 : 23년 동안 환경부에 근무하면서 대기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철저하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 없이 생활하기, 자가용 덜 타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난방비도 최저로 사용하고 있기에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청장님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단 활동을 다짐하는 문구를 적어 푸름이 맑음이 캐릭터와 청장님과도 사진을 찰칵!
멋진 포즈로 하트를 날렸습니다.  

깨끗한 환경~!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요~!”



인간이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세상의 모든 부와 명예를 누린다 한들 건강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일 높은 척도는 깨끗한 환경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주택을 구입할 때도 경제적 가치를 따질 것인가? 쾌적한 환경의 가치를 따질 것인가? 고민을 했습니다. 당연히 공기 좋은 산 옆에서 거주하기를 선택했던 일이 엄니가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깨끗한 대기환경이 인간의 건강을 지키는데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편리한 생활 패턴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은 환경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나 하나쯤이야~!”를 반복하며 쓰레기를 버리고, 시간이 촉박하다며 가까운 거리도 무조건 자동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며 온풍기를 틀어대니 배기가스와 각종 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지구의 온도는 계속 올라가며 열이 나고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대기오염이 늘어간다면 후손들은 오염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숨을 쉬고 살아갈까?” 걱정이 되어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나 혼자, 우리 가족만이라도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모범적으로 살자~!”라고 다짐하며 주변 지인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장거리를 갈 때는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여 환경실천에 앞장서고, 가까운 거리는 늘 걸어 다니면서 건강도 챙기며 12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요즈음 매일 미세먼지가 하늘을 뿌옇게 덮고 있기에 걱정입니다. 황사가 중국 대륙을 넘어오는 과정에 각종 중금속이 포함된 미세먼지가 날리면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오염원도 50%가 된답니다. 건강이 염려되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시민들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건강하게 100세까지 장수하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 대기 오염원을 줄이기, 내가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푸른하늘 출동   조우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