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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리 대비하자~ 겨울철 동상 예방하는 법

조우옥 2013. 10. 7. 05:14

미리 대비하자~ 겨울철 동상 예방하는 법

 

겨울철 군대에서 잘 걸리는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추워서 나오는 콧물, 추워서 문을 닫으면서 생기는 먼지로 발생하는 목감기 등 다양한 것이 있는데요

오늘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동상입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jejujungang?Redirect=Log&logNo=100173400656>

 

동상은 영하 2~10℃ 정도의 심한 추위에 노출되면 피부의 연조직이 얼어버리고 그 부위에 혈액공급이

없어지게 되는 현상을 말하고 주로 귀,코, 뺨, 손가락, 발가락 등에 자주 발생하는데요. 군대에서 잘 걸리는

이유로는 전투화가 자체가 통풍이 되지 않아 땀으로 습해져 저체온에 걸리는 것과, 전투화 자체가 온도를

유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럼 군대에서 어떻게 하면 동상 예방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굳건이가 군복무 당시에 했던 방법을

토대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실제로 최전방에서 근무를 했고 근무하면서 노하우 없이는 겨울을 못보내기

때문에 나름 자부합니다!

 

 

<전투화로 발생하는 동상을 예방하자!

- 출처 : http://www.netpx.co.kr/app/product/detail/1020/0>

 

 

첫번째, 전투화 내부의 온도를 상승시키자!

통신병 출신으로 밤 근무가 많고 근무지까지 걸어가는 동안 많이 춥기에 전투화 자체의 온도를 높이고자

겨울철이면 켜주는 라디에이터 쪽으로 두었... 으면 참 좋겠지만 실질적으로는 불가능하다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피엑스에서 살 수 있는 핫팩을 구매해 근무 투입할때 신을 양말에 쌓아서 두면

전투화와 양말 자체에 온기가 생겨 비록 짧지만 발 체온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붙이는 핫팩도 있지만 너무 뜨거워서 화상 입을 수도 있고, 터질 위험에다가 무엇보다도 온도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위험했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ihj5849&logNo=30103120498>

 

 

두번째, 습함은 동상에 원인! 습기를 잡자

습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통풍이 되지 않은 전투화를 신고 다니기에 발생하는데요. 이 습함을 잡지 않으면

가뜩이나 추운데 빙판위에 발을 올려놓는 효과랑 맞먹는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습함을 잡고자

했던 방법중에 다 읽은 국방일보를 꾸겨서 전투화안에 꼼꼼히 넣어두었습니다. 이 효과는 보온도 유지가

되지만 신발 안쪽에 있는 습기까지 잡아주어서 신발의 뽀송함을 유지키기는데 큰 역활을 했습니다.

 

 

<출처 : http://www.gun-go.com/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4002003)

 

 

세번째, 허물을 벗자! 양말을 갈아 신는 습관!

이는 군대에서 많이 하는 방법으로 행군할때 땀으로 범벅된 발 체온 유지하기 위해 여유분의 양말을 가져

가게 됩니다. 다른 뜻으로 가져가는 분들도 있지만 보통은 땀범벅된 발을 좀더 뽀송한 상태로 유지하고자

양말을 갈아 신는데 이는 습함으로 발생하는 저체온증을 막고 신는 과정에서 발을 맛사지 하기에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기에 좋은 방법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군대 가기전에는 전혀 몰랐습니다. 발을 따뜻하게 하는 여러가지 용품이 널리고 널렸으니

동상이라는 병을 아예 몰랐는데, 군대에서 처음 걸리고 나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한번 걸리면 계속 걸리고

지속적으로 관리 안해주면 더 큰 화를 불러낼 수 있다는 군의관의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고, 조사를

했으며, 기존에 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그 결과 밖에 나와서도 동상예방을 철저히 하는 바람에 걸린 적이 없으며, 습관처럼 양말 여유분을 챙기는

버릇도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이상한 행동일 수도 있고 뭔가 복잡하고 귀찮기도 하겠지만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나라를 지키는데 큰 역활이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기에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곧 다가오는 겨울철에 어김없이 동상이 걸리는 일이 많습니다. 추운날에도 근무를 서는 국군 장병들이

많을 텐데요. 이 방법 이외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용하시겠지만 굳건이가 하고 싶은 말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전하며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취재 : 청춘예찬 기자단 5기 배영환>

 

출처 : 사랑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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