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능길(能吉)마을에서 만난 땅속의 금, 뚱딴지
웰빙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뚱딴지’
밭 속의 돼지감자
돼지감자는? 국화과 식물로 자라며 해바라기같은 노란 꽃을 피웁니다. 다년생 식물로 종자가 필요 없으며 봄에 심어 10월에 서리가 오면 45일 뒤에 캐내야합니다. 줄기는 억세고 거친 털이 나 있으며 키는 1m 내지 3m 이며 잎사귀의 길이는 10cm내지 15cm고 넓이는 3cm내지 9cm이다. 화기는 8-10월이고 영하 25도와 영하 40도에서도 잘 견딥니다.
이 돼지감자를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연평균 10가구에서 160톤을 생산하는 진안의 능길마을(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현재 이 마을에서는 돼지감자의 ‘생산’뿐만이 아닌 ‘가공’에서 ‘체험 및 상품판매’까지 6차산업 구조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돼지감자를 캐는 모습
지역 농ㆍ특산물 생산(1차 산업)을 바탕으로 가공·제조(2차 산업)와 서비스·판매·음식·관광문화(3차 산업)를 곱해서 나온 ‘6’의 개념이다. 단순히 농ㆍ특산물을 판매하는 것으로는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계가 있으니, 농업·농촌이 갖고 있는 유·무형의 자원에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발췌: “지역농업에 맛과 멋 더할 향토음식”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 전혜경>
능길마을에서는 돼지감자를 직접 생산하고(1차산업) 생산한 돼지감자를 가공하여 만든 돼지감자차와 뚱딴지환, 돼지감자즙, 돼지감자 막걸리를 판매하며(2차산업), 돼지감자 캐기 체험프로그램 및 상품판매(3차 산업)를 통해 마을 효자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얼마 전에는 돼지감자 분말을 이용한 부침가루를 농촌진흥청 개발(제10-2012- 0139795호 특허출원)한 제품을 기술이전을 을 받기로 계약을 체결 했습니다.
작년 5월 돼지감자 모종심기 체험중인 아이들
막걸리 만들기 체험중인 사람들
박천창 능길마을 경영위원장
씻어놓은 돼지감자
돼지감자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기 좋게 썰어 바닥에 깐 뒤, 씻은 고등어를 그 위에 올리고 양념장을 골고루 올립니다.
약간 끓을 때쯤 양파와 대파를 올린 다음 한소큼 더 끓여줍니다.
두 번째, 돼지감자를 이용한 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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