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반공 산악 전적비를 따라서..
조국을 위해 고귀한 넋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6월 보훈의 달이기에 가슴이
먹먹해져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남겨진 숙제는 무엇일까요?
<가평군청 복지팀장 고성호에게 길을 묻다.>
전적비 찿기가 얼마나 힘들었던지 쳇바퀴 돌듯 몇바퀴를 돌다가 군청 직원에게 길을 물었습니다.반갑게
응대해 주시며 "그곳이 공사중이라 길을 찿기가 매우 힘듭니다.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라며 손수 길
약도와 전적비 설명을 해주는 친절 공무원이 요즘 몇분이나 계실까요?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가평읍 개곡리 산 345 >
<전적비 비문>
6.25당시 가평지역에서 군번 없는 80여명의 청소년들이 반공투쟁 산악공작대를 조직하여
북한군과 내무서원들을 상대로 싸운 전적과 자유수호정신을 후손에 전하고져 세운 전적비입니다.
내 고장을 빼앗기지 않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나를 홀홀히 버린 자랑스러운 젊은이들의 얼을 기리며
여기 북한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변옆에 자리한 장승공원에 전적비가 있습니다.
<민족통일 6.25반공 산악전적비>
1950년 6.25일 북한 공산군이 기습남침하여 우리의 강토를 짓밟고 동족상잔의 전쟁으로 이어지자,
이 고장 20대 안팎의 청소년들은 내고장, 내강토를 지키기 위해 뜻을 하나로 뭉쳤습니다.
똘똘 뭉친 청소년 80여 명은 "반공투쟁 산악공작대"를 조직하여 조국수호에 정열을 쏟아 북한군과
내무서원의 간담을 서늘하게 압박을 가하면서 많은 전과를 거양하고 이 지역이 공산치하에 짓밟히는것을
저지하였습니다.
이 고장의 젊은이들은 바위에 등을 대고 풀로 몸을 가리면서 맨 주먹으로 붉은 무리들을 무찔렀다고 합니다.
이제 그분들의 슬기와 용기를 우리 후손들은 영구히 기억해야 할것입니다.
<취재 ; 청춘예찬 김진순 어머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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