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6.25 반공 산악 전적비를 따라서..

조우옥 2014. 6. 5. 22:49

 

 6·25 반공 산악 전적비를 따라서..


조국을 위해 고귀한 넋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6월 보훈의 달이기에 가슴이

먹먹해져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남겨진 숙제는 무엇일까요?

 

 

<가평군청 복지팀장 고성호에게 길을 묻다.>

 

전적비 찿기가 얼마나 힘들었던지 쳇바퀴 돌듯 몇바퀴를 돌다가 군청 직원에게 길을 물었습니다.반갑게

응대해 주시며 "그곳이 공사중이라 길을 찿기가 매우 힘듭니다.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라며 손수 길

약도와 전적비 설명을 해주는 친절 공무원이 요즘 몇분이나 계실까요?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가평읍 개곡리 산 345 >

 

<전적비 비문>

 

 

 

 

6.25당시 가평지역에서 군번 없는 80여명의 청소년들이 반공투쟁 산악공작대를 조직하여

북한군과 내무서원들을 상대로 싸운 전적과 자유수호정신을 후손에 전하고져 세운 전적비입니다.

 

 

 

 

 

내 고장을 빼앗기지 않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나를 홀홀히 버린 자랑스러운 젊은이들의 얼을 기리며

여기 북한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변옆에 자리한 장승공원에 전적비가 있습니다.

 

 

<민족통일 6.25반공 산악전적비>

 

 

1950년 6.25일 북한 공산군이 기습남침하여 우리의 강토를 짓밟고 동족상잔의 전쟁으로 이어지자,

고장 20대 안팎의 청소년들은 내고장, 내강토를 지키기 위해 뜻을 하나로 뭉쳤습니다.

똘똘 뭉친 청소년 80여 명은 "반공투쟁 산악공작대"를 조직하여 조국수호에 정열을 쏟아 북한군과

내무서원의 간담을 서늘하게 압박을 가하면서 많은 전과를 거양하고 이 지역이 공산치하에 짓밟히는것을

저지하였습니다.

 

이 고장의 젊은이들은 바위에 등을 대고 풀로 몸을 가리면서 맨 주먹으로 붉은 무리들을 무찔렀다고 합니다.

이제 그분들의 슬기와 용기를 우리 후손들은 영구히 기억해야 할것입니다.

 

 

<취재 ; 청춘예찬 김진순 어머니기자>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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