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지역에서만 자라는 누에는
조금 징그럽게 보이지만 우리에게 아주 유익한 곤충으로
천충(天蟲)이라고도 부릅니다.
누에가 먹고 자라는 뽕나무의 뽕잎은
비단실을 만드는 나무라하여 예로부터
신목(神木)이라고 불러 왔습니다.
도시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누에와 뽕잎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잠실주말농원 농촌교육농장에서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보세요~^^*
누에의 짧은 삶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뽕나무 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누에는 알에서 나와 아주 짧은 삶을 시작합니다.
오직 뽕잎만을 먹는 누에는 잠을 잘 때마다 허물을 벗습니다. 뽕잎을 먹으며 몸속에 실샘이 차면 실을 토해내 명주실을 뽑고 누에고치가 됩니다. 짧은 생애를 마감하는 누에의 삶을 통해 생태자연학습은 물론 누에가 살아가는 천연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잠실주말농원 농촌교육농장에서는 뽕나무 묘목을 심고, 뽕잎을 따서 누에에게 주고 먹는 모습과 생김새를 관찰해 봅니다. 뜨거운 물에 누에고치를 담가 실을 풀어 물레에 돌려보기도 하고, 누에고치를 이용하여 인형과 부채를 만들어 보는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뽕나무와 오디
뽕나무에서 열리는 오디는 새콤달콤한 맛이 좋아 간식이 귀하던 예전에는 아이들의 간식거리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포도당과 과당, 펙틴을 비롯하여 비타민, 칼슘 등이 들어 있어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합니다. 갈증을 해소하고, 알코올을 분해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불면증과 건망증에도 효과가 있다. 오디는 예로부터 귀하게 여겼는데, 빛깔이 곱고 달콤해서 술 또는 주스로 담급니다.
잠실주말농원 농촌교육농장의 체험학습을 통해서 오디를 나무에서 직접 수확해보고, 수확한 오디를 초콜릿에 넣어 오디초콜릿도 만들어 먹습니다. 또, 빛깔 좋은 오디와 치자 등으로 실크 손수건에 천연염색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용안내
대 상 : 초등학교 전체
기 간 : 연중
수용인원 : 30~100명
신청방법 : 061-755-5156 / 011-636-6048 / www.jamsilsilk.com (전화문의 하신 후 예약하기)
주 소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석흥신흥길 141
<그린매거진 2014년 11월호에서...>
'농촌진흥청 쵸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나누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꽃마당 교육농장 (0) | 2015.01.29 |
---|---|
[스크랩] 여주 5일장에서 훈훈한 정을 느껴보세요~ (0) | 2015.01.29 |
[스크랩] 2015 주목해 볼 농산업 키워드 (0) | 2015.01.26 |
[스크랩] 건강의 적 활성산소, 컬러푸드로 다스려라 (0) | 2015.01.26 |
[스크랩] 꽃병에 꽂은 꽃을 오래 보존하려면...... (0) | 2015.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