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쵸니

[스크랩]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나누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꽃마당 교육농장

조우옥 2015. 1. 29. 13:24

 

 

꽉 막힌 도로, 빽빽한 건물들...

그리고 빡빡한 업무와 학업 등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건 휴식입니다.


자연을 찾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마음껏 떠날 수 없는 게 현실이지요...

 

이럴 땐 나만의 작은 정원꾸며보는 건 어떨까요?


좋아하는 식물과 흙, 화분만 있으면

나만의 정원을 만들 수가 있지요.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

 

많은 현대인들이 정원을 꿈꿉니다. 이유와 목적은 달라도 도시에서 정원을 갖고자 하는 건 자연이 그립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대부분 여유 공간을 확보도 어렵고 워낙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서 대부분 나만의 정원을 상상만 할 뿐입니다. 그런데 너른 앞마당이 없어도 누구나 정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꽃마당 교육농장에서 그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꽃마당은 조경용 화훼식물과 ‘곤달비’라는 쌈채소를 재배하는 농장입니다. 원예체험을 통해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면서 생명이 살아 숨쉬는 자연에서의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적 발상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곳입니다.

 

꽃마당에 온 아이들은 식물이 잘 자라도록 다양한 기구와 환경조건이 갖춰진 비닐하우스에서 시설재배의 장점을 배우고, 식물이 흙에서만 자라는 게 아니라 수태라는 물이끼에서도 자랄 수 있다는 걸 배웁니다. 

 

직접 나만의 화분에 식물을 심고 식물의 관리방법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농장에서 만든 화분과 직접 배운 식물관리법은 체험 이후 각자의 정원으로 지속됩니다.

 

창의력 쑥쑥~ 타인에 대한 배려도 쑥쑥~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처음으로 식물을 심어보는 아이들은 스스로 만들어보는 화분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돌보고 보살핀다는 건 아주 소중한 경험이에요. 특히 식물과의 교감은 아이들에게 가꾸고 먹는 즐거움과 나누는 행복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창의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교재이자 교구입니다."

 

유진향 대표의 말처럼 식물을 직접 키우고 돌보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니, 꽃마당 교육농장에서의 시간은 생명과 소통하는 시간입니다.

 

마음을 다해 식물을 돌보고 그 식물이 선물하는 아름다움을 맘껏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관심과 사랑이 식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식물을 키우면서 배우는 건

정성을 다한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아닐까요?

 

이용안내

대      상 : 초등학교 5학년
기      간 : 연중
수용인원 : 1학급 30명
신청방법 : 043-532-5580 / 010-7371-4862 / blog.naver.com/iedufarm (예약하기 게시판 이용)
주      소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삼용길 35-1

 

 

 

 

 

 

 

<그린매거진 09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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