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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춘예찬 7기블로그기자들이 찾은 병무민원상담소!

조우옥 2015. 2. 10. 21:57

청춘예찬 7기블로그기자들이 찾은 병무민원상담소!

 

청춘예찬 기자단은 2009년을 시작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병역이행자들을위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2015년도 역시 대학생기자단20명, 곰신기자단10명, 어머니기자단10명을 선발하였는데요. 청춘예찬블로그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은 병역의무자, 아들과 애인을 군에보낸 어머니와 애인이며,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청춘예찬블로그기자 활동을 하는 40명의 기자들이 2015년 2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의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병무청장님(박창명)께 새내기 기자들의 질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발대식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기자들은 세대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당당하고 자신의 장점을 내세우는 멋진 청춘들이었습니다.

 

공가영 기자는 연하의 남친이 군입대를 하여 곰신기자가 되었다면서, 군에 있는 남친을 위해 발로 뛰는 기자가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대학생기자인 정원준기자는 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입영 전 여러 경험을 하고 싶어 청춘예찬 기자가 되었답니다.

 

2015년 첫 발을 딛은 새내기 기자들에 관한  궁금증은 다음으로 미루고 병무민원상담소를 찾았습니다.

 

병무민원상담소...

병무청에서 운영하는 병무민원상담소는 2002년 7월 1일에 설치되었으며, 그동안은 시, 군, 구 지자체에서 운영하던 병무상담을 폐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상담업무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병역관련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2,000통화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청춘예찬기자들에게 병무민원상담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전광판을 보며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김혜옥>

 

<실시간으로 상담 상황이 전광판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병무민원상담소 총 40명의 직원 중, 내부 업무 인원을 제외하고 20- 30명의 인원이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인원으로 하루 상담 양을 소화하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항의도 받고 있지만 최대한의 민원 상담을 해결하고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80%이상 응대를 하고 있답니다.

 

< 상담자의 응대 후 지방병무청을 응답하고 있습니다>

 

살짝 상담내용을 들어 보았습니다.

양윤정상담자에게 걸려온 전화는 군지원중 분소대전투병에 대한 상담이었습니다.

분소대전투병은 1차에는 인터넷 추첨이고, 2차에서 점수반영되는 유도 유단자, 태권도1단이상자, 컴퓨터관련자격증등 신체조건을 합산하여 입영자가 선발되는 과정이며 응시 병무청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양윤정상담자는 하루에 4시간이상 지속적으로 응대를 하고 있으며, 빨리 입영하고 싶다는 병역의무자들이 전화할 때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 같다고 합니다.

 

반복되는 상담내용에도 친절이 응대하는 상담자들을 보면서 대한민국 청춘들의 밝은 미래를 보았습니다.

이은하홍보담당은 병역이행자와 부모님께 미리 팁을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 징병검사 후 입대 1년 전에 미리 준비하기

- 대학생의 경우 재학생입영원 활용

- 12월 본인선택제도 활용 (매달 모집병(특기병)확인)

- 영장 나오기만을 기다리면 안된다.(입영문제는 본인 의사에 따른다)

- 부모님께서는 사회 첫 발을 딛는 자녀가 직접 입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좋다.

★ ARS로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기게 되면 즉시 통화로 상담을 해결해주고 있답니다.

 

※ 2015년 2월 9일부터는 기존방식(공공아이핀, 공인인증서)이 아닌 '휴대전화 본인확인'서비스가 오픈했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병역 의무자들의 지원을 원하는 시기는 매년 3월! 때문에 3월은 경쟁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년 입영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입대하고 싶은 입영자들도 기다려야 하는 안타까움도 있답니다.

또한 입영자의 연장시기는 28세(대학원 재학 시)까지이며, 29세에는 무조건 입대를 해야한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병역입영자들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사회에 나아가는 시기인 만큼 100세 시대 중 일상의 이탈 기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입영시기를 설계하는 대한민국의 멋진 청춘이되길 기대해봅니다.

 

<공동취재 : 김진순, 김혜옥, 김용옥어머니기자>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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