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병무청! 재래시장! 그들의 관계는?

조우옥 2015. 2. 11. 22:48

병무청! 재래시장! 그들의 관계는? 

 

칼바람이 몰아치던 지난 2월 9일!

우리나라의 대명절 설날! 을 앞두고 병무청(청장 박창명)에서는 재래시장으로 장보기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습니다.

 

"앗! 굳건이다!" 재래시장에 출몰한 굳건이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곁, 든든한 나눔천사' 사회복무요원, 병무청 직원들과 함께  도마재래시장에 나타난 것입니다. 

그런데 왜! 사회복무요원들과 병무가족은 이 엄청나게 추운 날 도마시장에 나타난 걸까요? 

 

 

 

<굳건이와 사회복무요원들이 재래시장에 함께했습니다>

 

2011부터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맺기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병무청도  2011년 7월 19일(화) 대전의 전통시장인 '도마시장'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가는 날"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도마시장상인회에서도 '위생적인 식자재,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 가격표기 이행.'등을 약속하며 병무청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 가고 있답니다.  

 

그 후로 병무청은 매해  재래시장 살리기의 차원으로 '민족대명절 추석장보기와 설날 장보기'의 약속을 이행하고 상인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직접 장보기에 나선 차장님(김노운)께서는 신선한 야채를 구입하셨습니다>

 

병무청에서는 2015년 "따뜻한 세상만들기"라는 특명을 가지고 올해도 어김없이  '설날 장보기'와 대전시민들이 찾는 재래시장 '환경정화' 활동(2월 9일)을 실시 하였는데요. 굳건이와 사회복무요원들의 활약도 대단했습니다.

 

<생선가게에서는 요즘 경기와 시세에대해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차장님께서는 '대형마트로인해 전통시장인 도마시장의 경기는 어떠한지, 상인들에게 피해는 없는지, 경기침체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어든 것은 아닌지' 많이 걱정하셨습니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굳건이>

 

<어머니가 방 한구석에서 만들던 모습이 떠오르신다며 청국장 구입하시는 차장님 >

 

<참기름과 들기름을 보며 수입산으로 몸살을 앓고있는 요즘에 제대로된 원산지표시를 보시고 어르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다는 브로컬리도 사시네요>

 

<약과를 보시고 어릴적이 떠오르신답니다. 어릴적 최고의 군것질이라나요ㅎ>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건 아닌지 체크하고 계시네요.>

 

 

<밥도둑 코다리도 장만하시고 병무청에서 준비한 따뜻한 선물도 드렸습니다>

 

<표고버섯도 사시네요 할머니께서 듬쁨 담아주시자 한사코 거절하십니다>

 

<가을걷이로 준비한 호박, 가지, 무우말랭이등 저장 반찬거리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굳건이와 사회복무요원들은 상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동작이 빨라집니다>

 

 <도마시장 외부도 잊지않고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듬뿍 담긴 쓰레기봉투를 아끼려고 최대한 담고 있습니다>

 

 <역시 증거는 남겨야겠기에 한사코 마다하는 직원들, 사회복무요원들과 한 컷 했습니다>

 

 <꽁꽁얼어붙은 손과 발은 시장내에 있는 식당에서 동태탕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차장님과 시장상인회회장님과 한 컷 했습니다>

 

병무청 차장님(김노운)은 지붕 없던 시장에 지붕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금의 도마시장이 되었으며, 도마시장의 최고 장점은 저렴한 가격, 좋은 품질이라며 제게 자랑하셨습니다. 이 곳에 오니 어릴적 장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생각, 한 달에 두번 열리는 장날에 다녀오시는 어머니의 손 만 쳐다보았던 생각이 나신답니다. 시장에 대한 소박한 추억을 생각하며 도마시장의 부흥과 발전을 기원하며 시장 이동상인 어르신들께도 건강하시라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시장상인회장(이형국)님은 450개의 점포로 이루어진 도마시장과 병무청이 자매결연을 맺어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혹시 1년에 두 번씩 찾아오는 병무청이 거추장스럽지는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나라의 기관 중 재래시장과  5년동안 인연을 맺고 있는 곳은 없을 거라며 매출도 매출이지만 시장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덕분에 병무청직원들도 재래시장을 인식하게 될 것이고 상인들 역시 힘을 얻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도마시장은 사방이 골목으로 이루어져, 대한민국의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가공품, 즉석제품, 견과류, 의류, 떡집등 엄청난 시장 규모로 대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년 동안 청춘예찬블로그기자를 하면서 13개의 지방병무청에서만 병역이행자들과 사회복무요원, 예비군을 위한 홍보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로 본청에서도 전국의 지방병무청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폭넓은 정책을 시행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병역이행자들의 편의와 권익보호는 물론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병무청 화이팅!

 

 

 

 

 

 

<취재 : 김용옥 어머니기자>

 

 

출처 : 청춘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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