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관의 변천사 옛 모습부터 지금까지~
제가 상병쯤 해서 부대에 생활관이 새롭게 지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명 신식 생활관의 보급이 진행되던 시기였는데요. 제가 전역하고 나서 완성돼서 보지는 못했지만 그 중간과정을 보면서 생활관도 새롭게 바뀌어가는 군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 이번 기사에서는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 국군 장병들의 휴식터 바로 생활관이 과연 어떻게 바뀌어 갔는지 옛 모습부터 현대식까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 1960년 9월 해군 병사들의 내무실.
요를 깔고 줄지어 자고 있는 장병들 사이로 불침번을 서고 있는 병사가 눈에 띈다.
먼저 1960년대의 생활관 모습입니다. 당시는 6.25 전쟁이 발발하고 나서 1년이 지난해이다 보니 아직은 시설이나 제반환경이 많이 열악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병사들의 안전을 위해 불침번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국방일보>
다음은 2~3세대 생활관이라고 할 수 있는 생활관의 모습인데요. 지금도 몇 군데의 훈련소는 이와 비슷한생활관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군 생활 중에 반 이상은 저런 식의 생활관을 사용했구요.
장점을 적어보면 음 생각하기가 쉽지가 않지만 그래도 온돌식이라 추운 겨울날 모포를 깔고 등을 따뜻하게 해서 잠을 잘 수 있었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그 밖에도 바로 옆에서 누워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도 있고요.
<출처:국방부>
특히 제 군 복무 막바지에 시행되었던 일명 동기 생활관도 눈여겨 볼만한데요. 이 제도는 입대 동기와 함께 생활하는 동기(同期) 생활관으로 시행 및 적용 부대가 2013년 기준 976개로 지난해 726개에 비해 34% 증가하는 등 국방부가 추진하는 병영문화 선진화가 지표상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출처:국방일보>
여러분은 실제 군대 내 생활관의 모습을 보시는 것인데요. 지금 보시는 생활관은 해군 1함대의 왼쪽 위에서 시계 방향으로 체육관·체력단련장·독신자 숙소·생활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시설은 기존 건물에 2개 층을 증축한 3층 규모의 합동생활관은 침상형을 개인 침대형으로 제공되어있고 일과 후 장병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사이버지식정보방·도서관 등 현대식 건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종합복지관에는 장병 교육훈련장·체력단련장·노래방·목욕탕 등을 배치, 장병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제일 먼저 우선을 두었다고 하고요.
<출처:국방일보>
이제는 생활관도 최신식으로 바뀌고 개인정비 및 운동이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등의 복합적인 시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몇몇 시설은 제가 복무할 당시 헬스장과 노래방 그리고 대형 목욕탕이 부대에 운영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자 지금까지 군대 생활관의 변천사를 옛 모습부터 살펴보았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유환수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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