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의 특수보직, 군인은 총만 쏘는 존재가 아니다.
<사진출처 : 국방일보>
군대에는 다양한 보직이 존재
총만 쏘는 군인은 생각마라
군대 내에도 전투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보직이 있다. 군대라는 하나의 거대한 조직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다양한 보직이 즉 필수. 이러한 다양한 보직 중에 오늘은 정훈병이라는 보직을 소개하려 한다.
언뜻 보기에는 행정병의 일종으로 보이기도 한다. 전혀 아니다. 정훈병은 행정의 일을 넘어 군내에서 다양한 교육과 공보를 담당하는 보직이다. 더 나아가서는 부대를 운영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훈병(정훈병)은 군내에 다양한 홍보 활동과 정신교육 활동을 맡는다. 주로 간부들을 도와서 자료를 만드는 역할을 맡고 있는 보직이기도 하다.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신의 부대를 홍보하는 역할과 장병들의 정신교육을 하는 장교분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군은 합법화된 무력집단이라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국군의 이념과 사명에 대해서 군의 각 구성원에게 잘 인지 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군에서 이러한 이념이나 지침이 없다고 가정해보자. 자칫하면 군 내부의 기강과 규율이 무너지고 이는 군의 사조직화를 초래한다. 군의 사조직은 군 내부를 썩게 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또한, 대한민국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군의 역할에 대해 알리는 교육도 실시한다. 이런 교육을 담당하는 데 있어서 간부의 인력 가지고는 한계가 있는 게 실정. 따라서 정훈 간부를 중심으로 나머지 부분을 정훈병이 맡아서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군복을 입은 민주시민의 자세
군이라는 조직의 특성
필자 또한 정훈 교육을 받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교육은 '군복을 입은 민주시민의 자세'라는 교육이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왜 우리는 군복을 입을 때, 바뀌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내용이었다.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군대라는 조직은 계급에 의해서 돌아가는 조직으로, 민주주의 사회 용납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한다. 언뜻 보기에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군대라는 조직은 매번 논란의 연속이다.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 권리조차 때로는 묵살될 때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한 자유를 위해서 군인은 필수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상황은 북한의 위협 속에서 한 치의 앞도 모르는 상황. 나라가 없다면 민주주의며 자유가 무슨 소용이냐는 무거운 의미를 던져주었던 강의였다.
군이라는 조직은 항시 지휘관의 명령 아래 움직일 수 있는 일사불란한 지휘 체계가 필요하다. 이러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계급에 기반을 둔 수직적 조직의 구성은 당연지사. 갑자기 국가에 비상사태가 터졌을 시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조직이 바로 군의 또 다른 역할이기 때문이다.
만약 지휘체계가 없다면 신속하게 비상사태에 개입해서 해결을 못 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종합적인 군인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공감이 가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선보이는 역할. 그게 바로 정훈병의 역할 중 하나다.
선전하는 역할 군에서 꼭 필요한 존재
정훈병이 맡은 역할은 거기에 그치지 않는다. 대외에 부대와 군을 선전하는 역할도 정훈병의 몫이다. 군은 위에서 말했듯이 비상사태 시 국가를 지켜야 할 의무를 지고 있는 조직으로 다른 조직에 비해서 폐쇄적인 특성이 있다.
이러한 폐쇄적인 특성 때문에 국민과 소통을 하는 데 있어서 비교적으로 제한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약적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대민 행사가 있으면 정훈 장교와 정훈병이 군을 민간에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대민 관련 행사를 조직하고 구성부터 시작해서 행사의 전반적인 사안을 정훈병과 정훈 장교가 맡고 있다.
정훈병, 언뜻 보면 할 일이 전혀 없는 보직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의외로 신경 쓸 안건도 많고 손이 많이 가는 보직 중 하나다. 정훈병의 손을 거쳐서 많은 사진과 자료들이 국민에게 보이고 병사가 교육 시간에 다양한 교육 자료들을 접할 수 있는 이유. 정훈병의 역할이 크다.
<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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