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5월은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가족초청행사에 대하여

조우옥 2015. 5. 12. 01:28

 

 

 

5월은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가족초청행사에 대하여

 

군에 자녀를 보내시는 부모님의 마음은 다 똑같을 것 같습니다. 밥은 잘 먹고 있는지, 훈련은 안 힘들지, 몸은 건강한지 등등 아마 자녀들의 걱정으로 하루하루 보내실 것 같은데요. 이런 부모님을 위해서 군대에서는 몇번씩 주기적으로 가족들을 초청하여 행사를 벌이는 일명 가족초청행사를 열게 됩니다.

 

하나씩 저와 함께 살펴볼까요?​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육상경비대대는 전입 신병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부대로 전입해 온 신병 14명과 가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전입 신병의 군복무 적응을 돕고 개방·소통·협력·통합을 핵심가치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방3.0 패러다임 구현에 중점을 뒀다고 하네요. 

 

대대장님이 직접 부모님께 설명해주시는 모습에 아마도 안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다음으로 육군에 한 포병여단에서는 부대창설 62주년을 맞아 장병 가족을 부대로 초청, 1박 2일 동안 ‘가족초청 부대개방 행사’를 가졌다고 합니다. 이날 부대 장병과 장병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병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부모님들은 군 복무 중인 아들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등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하고요.

재미있는 점은 아버지와 함께 야간 경계근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아버지와 같이 경계근무를 서본다면 무슨 느낌일까요? 아마 세월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면서 여러 가지 옛 군대 이야기를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 밖에도 위 사진과 같이 부대 출신들의 6ㆍ25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전용사들을 예우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하는데요.


6ㆍ25 전쟁 당시 이 사단 소속으로 철원 저격능선 전투에 참전한 이기철(84) 옹은 “부대 용사들은
한 치의 땅이라도 더 얻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고 싸웠다”며 “후손들은 이런 사실을 잊지 말고 꼭 기억해야 한다”고 말해주셨고 이에 외손자이자 사단 22연대 소속인 윤동영 상병은 “외할아버지에 이어 백골부대에서 근무하는 게 자랑스럽다”며 “외할아버지께서 목숨 걸고 지켜낸 이곳을 나 또한 목숨 걸고 지키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께서 근무하신 부대로 손자가 들어가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다음은 1989년도 국방데이터에 나온 옛 사진에서 공군 장병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부대 인근 지역 노인분들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경로 위안 행사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인데요. 직접적인 내 가족에서부터 우리 지역의 주변 사람들의 넓은 의미에서 가족까지 모두가 즐거운 5월 가정의 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가족초청행사의 모습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5월은 흔히들 가정의 달이라고들 합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보고 또한 자신의 가족을 위해 열심히 군 복무하고 있을 국군장병에게도 뜻 깊은 달이 되길 바랍니다.

 

 





<취재 :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유환수>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