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서울 공군 성남 비행장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5 (서울ADEX 2015)’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써 10회째를 맞는 ADEX 행사는 국내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생산 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목표로 열렸습니다. 실내전시, 시범비행, 육군 장비 기동시범, 항공기 및 지상정비의 야외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성공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 야외전시장을 관람하는 관람객들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7만 9천명의 전문가들이 행사장을 방문하였고, 24일부터 25일까지 17.6만명의 일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총 2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서울ADEX 공동운영본부는 10월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전시회는 32개국 386개 업체가 참여하여 143억6천1백만불 규모의 상담규모와 11억4천6백만불의 행사장 계약 및 MOU체결 실적을 달성하였고,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항공우주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야외전시장에 전시된 기동시범 장비들
사진 속 패트리어트는 가상의 적 미사일을 명중시켜 산산조각내는 요격미사일로, 적의 미사일을 산산조각 내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래 동영상으로 패트리어트의 위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전시된 FT-5
야외전시장에는 항공기와 기동시범 장비를 포함하여 총 65종 79대가 전시되었습니다.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이 일상생활과 밀접하지 않고, 쉽게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홍보하기에 더욱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산 KT-1, T-50, 수리온 헬기, KF-16 등의 전시된 전투기는 국내 방위산업의 수준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 블랙이글의 곡예비행
서울 ADEX 2015에서 가장 시선을 끈 행사는 바로 곡예비행이었습니다. 블랙이글의 곡예비행을 감상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자리를 잡고 앉아 하늘을 바라봤습니다.
▲ 블랙이글의 곡예비행
대한민국 공군의 자존심인 블랙이글의 화려한 곡예비행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으로부터 대단한 환호를 받았습니다. 또한, 서울ADEX 행사에 처음 참여한 미공군 F-22래버의 고난도 비행, 영국 공군의 고공강화, 호주 공군 특수비행팀의 곡예비행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2017년도 차기 행사는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취재: 청춘예찬 곰신기자 김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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