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사랑의 위안잔치

조우옥 2016. 6. 13. 22:15


<태극기 앞에서 호국영령들을 위한 묵념을 올리고>



성곡동 방위협의회(회장 김종인)와 성곡동 예비군중대본부는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6.25참전 용사들을 초청하여 위안잔치를 개최했습니다.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태극기 앞에서 묵념을 올리는 모습에서 뜨거운 애국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전우들의 시신을 얼싸안고 피눈물을 흘려야 했던 지난날이 바로 어제인양 가슴속에서 용솟음치고 있습니다. 평균나이 85세 이상으로 비록 몸은 쇠약하여 거동이 불편하지만 뜨거운 애국심은 20대 초반의 그시절에 머물러 있습니다.



<6.25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주최한 성곡동 방위협의회 김종인회장(중앙)>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뜨거운 애국심으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지켜온 것입니다. 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떠한 역경이 닥칠지라도 참전용사들의 애국정신을 이어가며 반드시 우리국토를 지켜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이루며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초청된 6.25 참전용사와 반가운 악수를 나누며>



성곡동 예비군 동대장도 6.25 참전용사의 손을 잡고 반가운 인사를 나눴습니다. 아직도 뜨겁게 살아있는 젊은 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참전용사는 방위협의회위원들이 양팔로 부축하며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방위협의회위원들은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듯 정성스레 참전용사들을 안내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참전용사를 부축하며 안내를 해드리는 중>



<6.25 참전용사들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성곡동 예비군동대장>



성곡동 예비군동대장은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6.25 참전용사님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가슴에 새기며 국토방위를 위해 철저히 지키겠습니다. 충성~!"이라며 거수경례를 했습니다.  참전용사들도 한마음으로 공감하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6.25 참전용사들에게 인사를 올리는  성곡동 주민자치위원장>



<6.25 참전용사의 인사>



"6.25 참전용사들을 잊지않고 해마다 위안잔치를 펼쳐주는 성곡동 방위협의회와 성곡동 예비군동대본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선대들의 뒤를 이어 후대들이 대한민국을 잘 지켜나가야 자손만대 우리민족이 역사에 살아남을 것입니다. 그 일은 바로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두 눈 똑바로 뜨고 주변 정세를 잘 살펴보며 대한민국을 지켜갑시다."라는 참전용사의 인사말에서 피끓는 애국심이 넘쳐났습니다.




<맛있는 보양식으로 식사를 나누며>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선물>



성곡동 방위협의회위원들은 참전용사들을 위한 보양식으로 한방오리백숙을 준비하여 정성스레 대접했습니다. 선물도 준비하고 흥겨운 여흥시간에는 가수를 초청하여 노래자랑도 펼쳤습니다. 참전용사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뿌듯한 위안잔치를 마무리했습니다.


성곡동 방위협의회 김종인 회장은 "6.25 참전용사들의 애국심을 본 받아 지역 안보를 지키기 위해 더욱 힘쓸 것입니다. 후대들에게는 선대들의 희생정신을 잊지않고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 서겠습니다."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6.25 참전용사 초청위안 행사를 펼친 성곡동 방위협의회 위원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젊음을 바친 6.25 참전용사들의 애국심을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나라가 존재하려면 국토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대한의 아들들이 청춘을 바쳐 우리나라 국토를 튼튼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후방에서 편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은 누군가의 희생을 잊고 살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나라에서 나에게 무엇을 해주었는가? '를 탓하지 말고 '내 자신이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영령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님들의 희생을 영원히 가슴에 새기며 잊지 않겠습니다. 충성~!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조우옥 >


출처 : 청춘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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