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는 부천시 여성예비군들>
군과 부천 시민이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부대개방행사~!
여성예비군 훈련 통지서가 날아왔습니다.
예비군 정복을 입고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48대대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어떤 훈련을 받을지 두 눈을 크게 뜨고 훈련에 대한 교육을 들었습니다.
<부대개방행사로 시민들도 서바이벌 소총쏘기에 동참하고>
여성예비군들은 제일 먼저 모의 수류탄 던지기 훈련을 받았습니다. 적군의 요새에 수류탄을 정확하게 던져야 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표였습니다. 여성예비군들은 교관의 설명을 자세히 듣고 힘센 대한의 용사들이 던지는 거리보다 조금 더 가까운 거리를 잡아서 모의 수류탄을 던졌습니다. 수류탄을 던지는 폼은 정말 멋지게 보였습니다. 28청춘 어머니기자도 목표지점에 수류탄을 던졌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더 열심히 훈련을 받아서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되겠다는 반성을 했습니다.
<여성예비군들이 모의 수류탄 던지기 훈련을 받는 중>
다음으로는 갑자기 발생하는 부상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응급처치로 심폐소생술 훈련을 배웠습니다. 쓰러져서 의식이 없는 부상자를 목격 했을 때 제일 먼저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의식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의식이 없을 때는 주변 사람 중에서 한명을 정확하게 지정하여 119에 신고해달라고 부탁을 해야 합니다. 부상자가 심장이 멎은 상태로 5분이 지나면 뇌에 산소공급이 중단 돼 서서히 뇌사상태로 빠지게 됩니다. 119가 도착하기 전에 그대로 부상자를 방치한다면 소생될 수 있는 확률이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심정지가 발생하면 양쪽 젖가슴 중앙에 두 손으로 깍지를 끼고 팔이 굽히지 않도록 심장을 눌러 줘야 합니다. 깊이는 4-5cm 정도로 30회 누른 후에 기도를 개방하고 인공호흡을 해야 합니다. 응급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펼친다면 소중한 생명을 구해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응급처치 강사활동을 했던 28청춘 어머니기자는 자신있게 훈련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부대개방행사 축하를 위해 동참한 성곡동지기들과 함께>
세번째로 받은 훈련은 서바이벌 소총쏘기였습니다. 시민들도 함께 훈련에 동참했습니다. 성곡동 방위협의회 김종인 회장은 시민참가자들 중에 가장 높은 점수로 1등을 받았다며 신바람이 났습니다.
28청춘 어머니기자도 멋진 사격 훈련을 통해서 오정구여성예비군들 중에 1등으로 사격점수를 받았습니다. 사격에 대한 부분은 자신이 있었기에 저절로 어깨가 으쓱 올라갔습니다. 비상시 철저히 대비하는 여성예비군들의 모습이 자랑스럽게 보였습니다.
<여성예비군들에게 인기 짱인 굳건이와 함께>
부대 개방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굳건이도 출동했습니다. 여성예비군들이 굳건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좋아했습니다. 굳건이의 귀를 잡고는 멋진 포즈도 취했습니다.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여 시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조교의 그림 앞에서 '요런 포즈 어때요?' 잼나는 포즈를 잡아서 함박웃음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28청춘 어머니기자는 소망나무에 걸린 하트 메시지에 '대한의 용사들, 여성예비군 짱, 병역명문가, 청춘예찬'을 쓰고 홍보하느라 바빴습니다.
<요런 포즈 어때요?>
<소망나무에 대한의 용사들, 여성예비군 짱, 병역명문가, 청춘예찬을 홍보하느라>
<군악대의 축하연주도 펼쳐지고.. 연예인 표인봉씨도 동참했네요>
<밸리댄스로 멋진 공연도 펼치고>
<와우 ! 정말 최고 짱이구먼유>
꿈과 희망의 부대개방 행사는 문정덕 화백의 벽화지원봉사로 부대 환경개선을 통해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행사를 빛내기 위해 부천시 오정구 박한권청장과 부천시 방위협의회장단,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등 300 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뜨거운 열기속에서 연예인 표인봉씨의 사회로 멋진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축하 공연으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밸리 댄스, 개그공연, 마술공연, 초청가수 등과 함께 시민과 군 장병들과 함께 멋진 하모니를 이뤘습니다.
<연예인 표인봉씨와 파이팅을 외치는 28청춘 어머니기자>
<2개월 동안 부대를 위해서 그림을 그려주는 봉사에 앞장 선 문정덕 화백 부부>
<부천시 여성예비군 신임 이형순 소대장>
<부대개방행사 중 체험활동 우수자들 수상>
부대개방행사 중 체험활동 우수자들에게 반짝 시상도 했습니다. 성곡동 김종인 방위협의회장도 상을 받았습니다. 오정구청 박한권청장은 축하의 인사로 격려를 해주며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여성예비군도 수상대에 올랐습니다. 문정덕 화백이 2개월동안 병사들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자원봉사를 했기에 문화백 아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마침 문화백 부부가 결혼 20주년이 되는 날이라서 더욱 의미있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축하를 보냈습니다. 문화백이 군 장병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펼쳤다는 소개에 더욱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성곡동 김종인 방위협의회장의 수상을 축하하는 박한권 오정구청장(우)>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축하를 보내고>
<소망나무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여성예비군들>
문정덕 화백은 "제대한지 30년 됐어요. 2개월 동안 장병들과 함께하며 즐거웠던 추억을 가슴에 안고 오늘 짐을 쌌어요. 사단장님의 자상한 배려와 사랑으로 부대환경을 깨끗하게 마무리 해주고 떠날 수 있게 돼 뿌듯합니다. 사단장님과 장병들, 후원을 해주신 페르노리카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병들과 함께했던 2개월간의 시간에 정이 들어서 이제는 '아들아'라고 부르게 됐어요. 우리는 벽화를 그린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사랑을 그린 것입니다. 사랑의 씨앗이 심어지고 꽃이 활짝 피어나면서 사랑의 군대로 거듭나고 부모가 믿고 보낼 수 있는 군대가 된 것입니다. 꿈과 희망을 담은 부대 환경개선이 큰 보람으로 느껴집니다."라고 했습니다.
장병들이 거주하는 부대 힘든 훈련에도 화사하게 웃음꽃을 피우며 부모들이 믿고 보낼 수 있는 부대라면 최고이지요. 군과 부천 시민이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부대개방행사 타의 귀감이 되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마음입니다.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조우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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