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2016 경남지역 `병역명문가`는 누구?

조우옥 2016. 6. 25. 08:54





2004년부터 병무청은 13년 째 뜻깊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을 초청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 및 아버지 형제 그리고 3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까지 그 가문의 모든 남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지역별로 병역명문가를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



관련 홍보영상을 보고 있는 참가자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명규 경남병무청장



그렇다면 2016년 경남지역 최고 병역명문가는 누구일까요? 경남병무청은 2016년 6월 15일 병무청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을 초청해 2016년도 병역명문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박명규 경남병무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3대 가족 모두 현역으로 명예롭게 복무한 병역명문 가문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분들이 주위로부터 존경받고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병역명문가의 취지를 강조했습니다.



창원대학교 음대 학생들의 축하공연



병역명문가 시상식은 단순히 시상식을 넘어 하나의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현악대의 연주와 성악가들의 노래는 참가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성악전공 학생들이 <넬라 판타지아>를 부를 때는 많은 참가자들이 박수를 치기도 했습니다.




최준우 가문의 최동석씨가 병역명문가 표창을 수여받는 모습



행사가 끝난 뒤 2016 경남지역 병역명문가 표창 수여자들의 단체사진



박명규 경남병무청장이랑 병역명문가 가족이랑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올해 경남지역의 최고 병역명문가로는 총 10명의 장정이 총합 466개월 현역 복무를 마친 경남 창원시의 '박경하 가문'과 총 10명이 282개월 현역복무를 마친 경남 창원시의 '김상환 가문'이 선정돼 지난 5월 27일 병무청장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수상자 중 최고령자 이정연(89)씨의 아들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군 복무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이렇게 ‘병역명문가’로 선정되고 시상식에도 참석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라며 "무엇보다도 아버님이 자랑스럽습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들의 눈에서는 당당함과 떳떳함이 엿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병역명문가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랍니다.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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