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고마워요, 청춘장병!

조우옥 2016. 8. 31. 15:13


사진1(출처:픽사베이)



새하얀 종이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글자를 써내려가는 편지. 여러분은 손 글씨가 담긴 편지를 마지막으로 써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 하시나요? 돌이켜보니, 생일날이나 경사가 있는 날에도 손 편지보다는 모바일을 통해 마음을 전했던 것이 더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데요. 각종 모바일기기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손 편지를 주고받는 것이 정말 특별한 일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변해가는 사회 흐름 속에서도 굳건하게 남아 있는 손 편지 문화가 있는데요. 바로 군 장병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사실 요즘 훈련소나 자대 곳곳에 인터넷을 통해 글을 남기는 공간이 많이 생겨서 꼭 손 편지를 통해야만 장병들과 연락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장병들이 필요한 물품을 보내면서 함께 담는 손 편지 한 통, 부대에 있는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면서 밤새 적은 손 편지 한 통은 아직도 군대에서 매우 환영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손 편지 얘기를 하니, 여러분도 손 편지 한 통 적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으신가요? 저는 예쁜 편지지에 하고 싶은 말을 가득 적어서 누군가에게 지금이라도 당장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

    


사진2(출처:픽사베이)

 


저와 같은 마음이 드는 여러분들을 위해 병무청에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운동이 있습니다. 바로 국군장병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입니다.

 

2016년 8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리는 올해의 이벤트 역시, “고마운 청춘장병들에게 전하는 편지 한 통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3(출처:병무청)

 


국군장병에게 편지 보내기라고 하니, ‘나는 군복무를 하고 있는 아는 사람이 없는데...’하는 아쉬운 마음이 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반 국민 누구나 군대에 아는 사람이 없어도, 그저 청춘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만 전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물론이고, 일반국민 누구나 환영합니다.


편지나 동영상 등 형식에 상관없이 감사와 응원의 마음만 가득 담아 보내면 되는데요. 인터넷 편지쓰기로 참여하는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서 매주 50명에게 문화상품권도 증정합니다!

    


사진4(출처:픽사베이)


 

정성스럽게 작성한 편지는 각 지역별로 해당하는 병무청 운영지원과에 접수하거나, 감사편지 보내기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감사편지보내기 이벤트

http://mma-event2016.kr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도, 한파가 매서운 겨울에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든든한 국군 장병들! 그들을 위해서 감사하는 마음과 따뜻한 응원 한마디를 손 글씨로 적어주면, 우리의 청춘장병들은 정말 힘이 날 것입니다.

 

국군장병에게 편지 한 통 적는 것을 통해서 어린 아이들이나 학생들은 군인의 임무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참교육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손 편지 한통으로 사회 전체가 이렇게 밝아질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데요. 저 또한 작년에 군복무 중인 친구에게 예고 없이 손 편지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친하게 지냈지만 잠시 소식이 끊겼던 친구에게 위문편지를 보낸 것인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마음과 정성을 꾹꾹 눌러 담은 답장 편지를 받은 것은 물론이고, 휴가 때도 네 편지 덕분에 깜짝 놀랐고, 정말 힘이 났었다.’는 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5(출처:픽사베이)

 

국군 장병에게 거창하고, 대단한 말을 편지로 적는 것은 아닙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일을 적어도 좋고, 그저 국군장병 여러분들 덕분에 안심하고 지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도 좋습니다. 고마운 청춘장병에게 편지 한 통 보내기! 정말 쉽고 간단하죠? 여러분도 편지지에 고마운 마음, 따듯한 응원을 담아 보내주세요! 이렇게 무더운 여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 기자 박규란> 


출처 : 청춘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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