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년전 10월 첫째주 일요일이 떠올랐습니다.
풍성한 가을날에 굳건이가 출동하여 부천어린이들에게 인기 짱이었지요.
청춘예찬기자단이 부천 시민어울림 한마당에 총출동하여, 경인병무청 직원들이 출동했구요.
수원이라는 멀고먼 지역에서 어머니기자들 극성에 한표 도와주느라 경인병무청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했더랬습니다.
굳건이 출동하느라 땀범벅된 한준기자, 중딩 3학년에 찍소리 못하고 쫓아나온 막내딸과 조카둘, 어머니기자의 성화에 못 이기는 척 함께 해준 대학생, 곰신기자들, 동네친구들 모시고 나오신 울 엄마, 올케, 조우옥, 최정애기자 가족들, 김혜옥 어머니 가족들 그리고 어머니기자들!
모든 팀들이 댄스와 음악으로 승부수를 던질때, 정말 쌩뚱맞은 병무홍보라는 기발한 생각으로 부천시내를 활보했지만, 부천시민들의 열정에 수상을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울 정도로 나라사랑에 앞장섰던 그날을 기억합니다.
2년후 10월 2일 어머니기자들은 또 그 자리에 섰습니다.
200m 호우주위보라는 기상악화에 실내에서 각 팀의 기량을 선보여야하는 또 한번의 어려움을 자처한 것입니다.
"다른부처에서 우릴 부르면 한참을 생각해보겠지만, 군인부처에서 불러준다면 무조건 달려갈거야~"
대한민국정책기자단의 목소리로 정책홍보에 나선 것입니다.
인천병무지청의 김정규주무관 소환!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홍보!
어머니기자들 극성에 또한번 병무청 직원이 출동한 것입니다. 것도 황금연휴 중 가운데 날!
부천시청 로비에서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홍보에 나섰습니다.
밖에는 가을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와중에도 부천시청 실내에서는 음악과 흥이 끊이질 않습니다.
그 틈새 공약을 놓칠리가 없는 청춘예찬어머니기자들과 병무청직원!
당근 성공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모두 애국자입니다.
대회에 참가해야하는 와중에서도 군장병들에게 감사편지 쓰느라 잠시 경쟁은 잊어버립니다.
역시 편지는 숨어서 쓰는 맛이 최고입니다.
여학생은 오빠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울오빠에게 도착하라는 마음으로~
아버님도 아들을 생각하며 한줄한줄 써내려갑니다.
군입대중인 친구에게, 앞으로 군 입대할 손주에게, 아들에게 모두들 복받치는 감정으로 장병들에게 응원합니다.
이날 어울림 한마당에 참가한 지체장애자들도 동참했습니다. 빼뚤거리는 글씨와 짧은 문장이지만 엽서에 써내려가는 손놀림이 아름답습니다. "군인아저씨 사랑해요." "사랑해요" 연신 그려봅니다.
그 모습에서 또 한번 뭉클합니다.
작년에는 인천청에 1만3천통이 넘는 편지가 접수 되었는데, 이날의 홍보로 올해는 더 많은 편지가 도착할 것이라고 살짝 기대합니다.
60만 장병들을 사랑하는 국민의 마음으로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에 동참하기를 바래봅니다.
<취재 :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 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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