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금강산 비로봉이 보이는 청춘양구 을지전망대에서 평화를 기원합니다.

조우옥 2017. 6. 4. 23:54

▲을지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펀치볼 전경


양구는 버드나무가 많은 고을이라는 뜻으로 물이 많은 곳에 버드나무가 잘 자라므로 물맑은 고장이란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815광복이 되면서 38이북 지역이였으나 한국전쟁이후 수복된 고을입니다.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5개 지자체가 수복된 곳으로 접경지역이며 긴장의 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DMZ(Demilitarized Zone)는 한국전쟁이 휴전되면서 비무장비전투 지역으로 설정한 동서길이 248㎞로 휴전선(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쪽2북쪽 2을 말합니다.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고 청정지역이란 의미로 청춘양구라고 하여 양구에 가면 10년이 젊어진다고 할 정도로 오염되지 않은 땅이기도 합니다그 중에서 펀치볼이라 불리는 해안면은 최북단 마을이라 할 수 있는데요을지전망대와 제4땅굴 등 안보 관광지가 산재되어 있고 양구시래기로 유명한 고장이기도 합니다.


▲ 양구통일관 매표소/을지전망대,제4땅굴입장 출입신고소


양구에서 북한을 바라볼 수 있는곳이 을지 전망대로 남북초소가 불과 800여미터로 아주 가까운 곳이라 하는데요긴장의 땅 을지전망대(일명 펀치볼고지)를 찾아갑니다을지전망대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경춘고속도로를 이용 춘천을 경유하여 46번 국도를 따라가면 청춘 양구가 나옵니다


▲양구 통일관 전경


양구 읍내에서 평화의 댐 가는길로 가다 해안면으로 길을 들어서 해안면 해안서화로 35에 위치한 양구통일관/기념관에서 출입 신고를 합니다.


▲양구전쟁기념관


출입신고 절차를 마치면 을지전망대 출입확인서를 받게 되는데요꼭 지참을 하여야 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여 을지전망대를 찾아가며 중간지점에 군부대 초소(민간인 출입통제소)가 나오고 이곳에 출입확인서를 제출하고 출입증을 받아 을지전망대로 오릅니다.

 

양구 가칠봉 을지전망대 전경/ 건물과 펀치볼 전경 외에는 사진촬영 금지구역


양구통일관에서 약 7km지점 해발 1,049m 가칠봉에 자리하고 있는 을지전망대에 도착을 하면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하게 되는데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남북 대치상황을 실감하게 됩니다날씨가 좋은 날은 금강산 비로봉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는데요방문한 날은 흐려서 안타깝게도 금강산은 보지 못했답니다.



금강산 비로봉 대신 펀치볼의 비경을 바라보는데요. 움푹패인 모습이 대접을 닮았다하여 종군 기자가 펀치볼이라 명하여 현재까지 펀치볼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천혜의 절경에 긴장한 마음이 녹아 내리는데요. 북의 미사일 도발 소식을 접하며 보다 더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최전방지역을 철통같이 지키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 봅니다.



<취재 : 청춘예찬 부모기자 홍원문>



출처 : 청춘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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