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손맛 청국장을 만나봅니다
우리나라 수능이래 16년 만에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만 고생일꺼라고 생각하는 수능 날 우리나라 국군장병들도 엄청난
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밥심으로 산다는 말처럼 우리 국군장병들도 영양만점, 위생만점, 청결만점의 삼시세끼를 먹고
있습니다. 과연! 군 급식은 어디까지일까요!
<최신 시설로 완성된 청국장입니다>
방위사업청에서는 2014년 하반기 군납 식자재 납품업체를 불시점검했습니다. 민, 관, 군과 식약청 그리고
어머니장병급식모니터단이 함께한 불시점검에서는 대한민국의 전통음식인 청국장만드는 업체를 점검하고,
군 납품업체인 육가공제조업체를 견학했습니다.
<완성된 청국장을 황원숙 어머니기자가 먹고있습니다>
국군장병들의 삼시세끼 반찬에 생각지도 못했는데 '청국장' 과연 어떨까요!
청국장은 청춘들의 영양상태를 고려해서1년에 4회 식단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국군장병들의 선호도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청국장은 심한 냄새때문에 시골이나, 어른들외에는 선호하는 음식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영양인 청국장이 냄새가 전혀 나지않는 음식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가미하지않은 완성된 청국장을 실제로 시식을 해보았는데요.
불시점검단들은 수저를 놓을줄 몰랐답니다. 이렇게 냄새가 나지 않는 청국장을 끓이게 된다면 걱정없겠죠.
잠깐!
옛날식 청국장 만들기는 콩을 물에 담갔다가 푹 삶은 후, 바구니에 담아 따끈한 아랫목에 놓고 이불을
덮어놓습니다. 청국장이 잘 되라고 바구니에 담긴 콩에 짚푸라기를 돌돌 말아 꽃아놓고 3일이 되는 날에
열어보면 짠! 끈적끈적하고, 지독한 냄새와 함께 할머니 어머니들이 직접 만든 청국장을 볼 수있습니다.
<자동설치된 청국장 발효시스템>
청국장 회사의 사장님은 3년간의 시행착오끝에 자동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처럼 청국장은 가치는 높으나 가격면에서는 선뜻 투자하는 회사는 없다고 합니다.
오로지 한 길을 걷는 사장님은 된장과 고추장을 만들어 판매를 하면 수익은 늘어가겠지만, 청국장의 고초균은
된장과 고추장과 함께하면 발효균보다는 나쁜 균이 많아진다고 청국장만을 고집하셨습니다.
잠깐!
하루에 60톤이 되는 콩을 세척하여 삶은 후 증좌를 시켜 스텐팬에 담아 바로 차갑게 한답니다.
증좌를 시키는 과정에서 15시간씩 자동센서를 이용하여 1차 2차를 반복하여 3일간 이루어진답니다.
반복하는 과정에서 온도에 맞게 올라가면 자동으로 올라온 가스를 뒤로 뿜어주고 앞에서는 천정에 맑은
공기를 유입하는 공정과정을 거쳐 냄새가 전혀 없는 청국장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천장의 공기시스템>
<만들어진 청국장을 포장하고 있습니다>
<군납으로 포장된 청국장입니다>
증좌시키는 온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르고 그냥 먹는 것도 끈적한 일본의 낫또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청국장이 국군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청국장은 콩 음식보다도 발효과정에서 영양가와 건강 기능성을 강화하기 때문에 비타민 B2가 증가하고
당이나 칼슘, 인은 낮아지는 특이한 경우로 양을 섭취하게 된다고 합니다.
청국장은 뇌졸증치료예방제, 치매예방, 당뇨병, 고혈압, 간기능 개선및 숙취해소와 다이어트 음식으로 곽광을
받는데 청국장 냄새의 선입견에 먹지 못하던 대한의 청춘들이 청국장의 영양으로 혹 한기의 겨울을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군장병들의 식단에서 1년에 4회 이상 청국장을 만났으면 합니다.
두 번째로 육가공 업체를 견학했는데요. 일명 브랜드를 모르는 업체였습니다.
군 납품업체임에도 약간은 불안한 마음으로 소세지, 햄, 미트볼, 불고기패티를 만드는 과정을 견학하였습니다.
물론 이 역시 선입견이었습니다. 제조업체와 판매업체가 다르다는 사실!
<군 납품업체의 연혁>
30년 역사의 육가공업체로써 국군장병들이 좋아하는 햄, 소세지, 미트볼, 쇠고기패티를 가공하는 업체로써
직원수 90명, 2013년 매출액 300억원이며, 군납으로는 150억원의 전체 50%를 차지하는 업체로써 모든 시설은
자동으로 청결유지와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업체였습니다.
<햅썹시스템>
모든 공정에서는 햅썹시스템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최고의 안전유지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공정관리>
해동공정, 분쇄공정, 배합공정, 성형공정, 열처리공정, 동결공정, 내포장공정으로 어머니장병급식모니터단은
깜짝 놀랐습니다.
<축산물과 식품류 햅썹시스템>
축산물과 식품류로 나뉘어 햅썹공정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습니다.
<품질관리활동>
재료, 사람, 기계, 방법의 4-M관리를 하면서 국군장병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청결구역, 준청결구역, 일반구역으로 구분하여 생산 라인이 운영되고 있으며, 제안제도를 실시하여
크레임색출활동과 크레임회로 품질향상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혹시 국군장병들의 평가를 받아본 적이 있느냐는 어머니장병급식모니터의 질문에 분기별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군 내부에서는 규격에 맞는 점수처리시스템으로 철저히 점검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동화시스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해동 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냉장20%와 냉동80%를 이용하는 돈육은 베이컨 삼겹살만 수입하고 모든 제품은 국내산으로 가공하고
있습니다. 가공식품이지만 영양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
<소세지가 하염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라인 X-ray 검사로 비금속성이물질인 뼈, 돌, 프라스틱까지도 검출 공정으로 자동 시스템으로 포장까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순살 닭고기로 만든 치킨까스입니다>
현장에서 공정 과정만으로도 군침이 도는 것이 엄마 손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장병급식모니터단은 국군장병들이 먹는 식단이 위생적이고 청결한 것인지. 어묵을 만들 때의 식용류의
종류는 어떤 것인지, 협력업체에는 점검을 나가는지, 조목 조목 따져 물으며 궁금증을 풀어갔습니다.
<군납으로 포장된 제품입니다>
법적 항목외에도 자체검사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설에 투자도 늦추지 않는 군 급식업체의 노력이
대한민국의 청춘들에게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의 삼시세끼는 어머니장병급식모니터단이 책임집니다.
<공동취재 : 청춘예찬 황원숙 어머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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