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청춘예찬

[스크랩] 10월,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어떤 행사가 있었을까요?

조우옥 2017. 11. 8. 14:43


지난 10월, 긴 연휴에 모두가 정신없이 바빴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느라 여념이 없었는데요. 과연 어떠한 행사가 있었을까요? 서울지방병무청 10월 이야기 첫번째, 28사단 현역병 입영문화제 현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눈물보다는 웃음소리가 들리는 입영현장, 달라지고 있는 입영문화 ! 최근 누군가를 군에 보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슬픔을 등뒤로 하고 웃으며 입영장병을 배웅하기까지 '입영문화제'의 역할이 상당했는데요.


입영문화제는 다양한 사전행사를 통하여 입대 당일, 현역병 입영자와 가족의 입영에 따른 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 목적입니다. 또한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축하와 격려의 장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입영문화입니다.



28사단 입영문화제에서는 사전행사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추억의 건빵 시식코너, 사랑의 편지쓰기, 부모님 업고 걷기, 병무상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그 중 단연 인기가 좋았던 것은 입영 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 !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였는데요. 입영 장병을 향한 아쉬움, 또 배웅하러 와준 가족과 지인들을 향한 고마움에 울컥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던 곳 입니다.



본 행사로는 군악대 공연, 서울지방병무청장님의 인사말씀, 댄스팀 공연, 입영대상자와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레이션 행사, 퓨전 국악공연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무엇보다 레크레이션 행사에 입영 대상자들이 직접 참가하여 상품을 타기도 하고, 부모님과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메세지도 짧게나마 전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져 그 감동과 재미를 더했습니다.



어디서나 인기가 많은 우리의 굳건이 ! 입영문화제인 오늘도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병무청의 마스코트인 굳건이는 포토존에서 200여명이 넘는 국군장병과 가족들의 친구가 되어 즐거운 추억을 선물 했습니다. ^^ 추운 날씨에 고생했어요 굳건이 !




가장 인기가 많았던 '어부바 길'의 모습입니다. 입영을 앞둔 장병들이 그동안 키워주신 어버이의 은혜를 갚는 자리인데요. 어릴 적 부모님이 업어 키우셨던 아들이 이제는 다 큰 청년이 되어 엄마를 업고 길을 걸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그동안의 일들이 스쳐 지나가는 것인지, 부모님들은 활짝 웃는 반면 오히려 장병들이 눈시울을 붉히는 의외의 모습들이 포착되기도 하였습니다.


달라지는 입영 문화 속에서 축하 받으며 당당히 입대한 우리 장병들 몸 건강하게 전역하기를 기원합니다 ^^

서울지방병무청은 연휴 직후 17일 28사단 입영문화제 행사를 시작으로 감사편지 전달행사를 연이어 진행하였는데요.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행사는 국군장병을 위해 작성된 대한민국 군민들의 감사 편지를 군부대로 전달하는 행사입니다. 10월 19일 52사단, 31일 25사단에 전달을 완료하였고 11월에 56사단을 끝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양한 행사가 줄지었던 지난 10월, 이번달에는 서울지방병무청에 어떤행사가 진행될까요? 이어지는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현장기사와 함께 많은 기대 바랍니다.




<취재 :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유수인>


출처 : 청춘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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